PURPOSE
The purpose was to identify factors which affect nursing students' self-leadership according to their locus of control.
METHODS
This study was a descriptive research. Participants were 600 D city junior and senior nursing students who had completed clinical training.
RESULTS
Results showed the following characteristics of students who had high self-leadership: For students with external locus of control the following correlations with self-leadership were found:, general creativity (r=.46), social support (r=.48), academic self-efficacy (r=.29), and communication competence (r=.49). For students with internal locus of control, self-leadership was correlated with general creativity (r=.46), social support (r=.41), academic self-efficacy(r=.36), and communication competence (r=.48). For the nursing students with external locus of control, age (β=−.24, p=.010), satisfaction with campus life (β=.16, p=.027), general creativity (β=−.20, p=.017), and social support (β=−.20, p=.028) had significant effects on their self-leadership: explanatory power of 44% (F=6.53, p < .001). For students with internal locus of control, self-leadership was effected by general creativity (β=.20, p=.011) and social support (β=.19, p=.012): explanatory power was 42%(F=5.96, p < .001).
CONCLUSION
Applying these findings to the curriculum of nursing students would improve their self-leadership and increase the efficiency of organizational culture and contribute to goal achievement in nursing organizations.
The purpose was to identify factors which affect nursing students' self-leadership according to their locus of control.
This study was a descriptive research. Participants were 600 D city junior and senior nursing students who had completed clinical training.
Results showed the following characteristics of students who had high self-leadership: For students with external locus of control the following correlations with self-leadership were found:, general creativity (r=.46), social support (r=.48), academic self-efficacy (r=.29), and communication competence (r=.49). For students with internal locus of control, self-leadership was correlated with general creativity (r=.46), social support (r=.41), academic self-efficacy(r=.36), and communication competence (r=.48). For the nursing students with external locus of control, age (β=−.24, p=.010), satisfaction with campus life (β=.16, p=.027), general creativity (β=−.20, p=.017), and social support (β=−.20, p=.028) had significant effects on their self-leadership: explanatory power of 44% (F=6.53, p<.001). For students with internal locus of control, self-leadership was effected by general creativity (β=.20, p=.011) and social support (β=.19, p=.012): explanatory power was 42%(F=5.96, p<.001).
Applying these findings to the curriculum of nursing students would improve their self-leadership and increase the efficiency of organizational culture and contribute to goal achievement in nursing organizations.
최근 의료계는 새로운 의학 기술과 의료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고객의 권리의식 신장에 따라 질적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외부기관의 평가가 강화되는 등 급변하는 환경에 직면해 있다. 병원조직이 이러한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구성원의 자율적인 리더십의 발휘가 절실히 필요하다[1]. 병원조직의 구성원은 실무 현장의 역동적인 상황에 따라 상사의 지시 없이 스스로 판단하여, 즉시 의사결정을 하며 업무를 추진해야 하는 상황에 노출되므로 스스로를 이끄는 리더십 역량과 자질을 키울 필요가 있다. 특히 병원에서 간호조직은 조직에서 가장 많은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도입 등으로 인적 자원의 관리가 매우 중요한 요소로 대두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자기 통제(self-control)에 근간을 두고 개인이 어떤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스스로 자신의 방향을 설정하고 동기부여를 하기 위해서 자신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과정인 셀프리더십[2]에 주목할 수 있다. 셀프리더십은 전통적인 리더십과 달리 조직구성원 개인의 창의성과 자발적인 능력 발휘를 통해 자신과 조직의 변화와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다[3]. 셀프리더십은 간호실무에서 업무성과나 업무수행, 직무만족 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3, 4]. 그러므로 간호사가 업무 환경에 성공적으로 적응하며 잠재력을 발휘해 나가도록 하기 위해서는 학생 때부터 적극적인 셀프리더십 개발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3]. 셀프리더십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교육과 경험을 통해 개발될 수 있다[5]. 셀프리더십은 대학생들의 학업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자율성과 책임감, 그리고 개인적 성장에도 많은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하며[6], 자기효능감, 대인관계, 대학생활과 임상실습 만족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7, 8]. 그러나 아직 국내 간호교육에서는 셀프리더십 교육이 부족한 단계이므로, 선행연구들에서 밝혀진 관련 요인 등을 확인하여 프로그램 개발에 활용할 필요가 있다. 대학생의 셀프리더십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리더십에 대한 인식, 리더십 교육 경험, 내적 통제위[9], 의사소통[10, 11], 창의적 행동[11] 등이며, 사회적 지지[12], 자기효능감[13]은 셀프리더십에 매개효과가 있다.
한편, 내적 통제위는 셀프리더십에 영향을 미친다[9]. 따라서,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내, 외적 통제 위치를 확인하고, 통제위 그룹별 셀프리더십 영양요인을 확인함으로써 통제위 그룹별 셀프리더십 개발에 적합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셀프리더십의 차이를 파악한다.
대상자의 통제위를 구분한다.
내적, 외적 통제위에 따른 셀프리더십, 일상적 창의성, 사회적 지지, 학업적 자기효능감, 의사소통 능력의 상관관계를 파악한다.
내적, 외적 통제위에 따른 셀프리더십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한다.
셀프리더십은(Self-leadership)은 스스로를 이끌어가기 위해 자신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과정으로 자신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때 사용되는 사고와 행동전략을 말하며[14], 본 연구에서는 Houghton과 Neck [14]이 개발하고, Shin, Kim과 Han[10]이 번안·수정한 도구를 사용하여 측정한 점수를 말한다. 점수가 높을수록 셀프리더십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통제위(Locus of control)는 자신의 행동 결과에 대한 원인을 어디에 두느냐의 개념으로, 내적 통제위는 자신의 행동 결과가 자신의 노력, 능력과 관련되어 자신에게 책임을 돌리려는 성향을 말하며, 외적 통제위는 자신의 행동 결과가 행운, 기회, 타인의 힘으로 보는 성향을 말한다[15]. 본 연구에서는 Chung과 Son [16]이 개발한 학생용 내·외 통제도구를 Kim [17]이 수정하여, 측정한 점수를 말하며, 점수가 높을수록 내적통제위 성향임을 의미한다.
일상적 창의성(General creativity)은 제반 사태나 문제를 새롭고 독특한 방법으로 해결하며 개인의 자아실현과 적응능력을 높이고, 일상생활에 유용하고 적절한 사적 산출물을 내는 사고와 활동을 의미한다[18]. 본 연구에서는 Jeong [18]이 개발한 일상적 창의성 측정도구를 사용하여 측정한 점수를 말하며, 점수가 높을수록 창의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사회적 지지(Social support)는 타인과 의미 있는 상호작용의 결과로 얻게 되는 긍정적인 모든 자원을 의미하며[19], 본 연구에서는 Lee [20]가 Nolten의 학생 사회적 지지 척도(Student Social Support Scale)의 문항 등 선행연구들에서 신뢰성이 검증된 다수의 문항을 연구의 목적에 맞게 새롭게 범주화하여 수정하고 보완한 도구로 측정한 점수를 말하며, 점수가 높을수록 사회적 지지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통제위에 따른 셀프리더십, 일상적 창의성, 사회적 지지, 학업적 자기효능감, 의사소통 능력을 파악하고, 셀프리더십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요인을 규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D광역시 소재 5개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3, 4학년 학생으로 총 600명이었다. 대상자 표본 수는 변수들의 관련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효과크기(effect size).15, 유의수준(α) .05, 검정력(1−β) .80 예측변수 19개를 바탕으로 G*Power 3.1.2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산정하였으며, 그 결과 필요한 대상자 수는 최소 153명이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Kim [17]의 선행연구를 참고하여 그룹을 나누고, 응답자의 탈락율과 회수율을 고려하여 총 60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최종 분석에는 519명의 자료를 사용하였다.
연구도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였으며 셀프리더십에 관한 35문항, 통제위 25문항, 일상적 창의성 36문항, 사회적 지지 27문항, 학업적 자기효능감 28문항, 의사소통 능력 15문항, 일반적 특성 12문항을 포함해 총 178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연구대상에게는 자료수집 과정의 윤리적인 사항을 준수하였고, 문항 수가 많은 것에 대하여 양해를 구하였으며, 소정의 답례품을 제공하였다.
Houghton과 Neck [14]이 개발하고, Shin, Kim과 Han [10]이 번안 ·수정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자기목표설정(5문항), 자기보상(3문항), 자기처벌(4문항), 자기관찰(4문항), 자기단서(2문항), 자연적 보상(5문항), 성공적 수행 상상하기(5문항), 자기대화(3문항), 신념과 가정 분석(4문항)으로 9개의 영역, 총 35문항으로 구성되며, Likert 5점 척도로써 점수가 높을수록 셀프리더십이 높음을 의미한다. 도구의 신뢰도는 Shin, Kim과 Han [10]의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87이었으며, 본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92였다.
Chung과 Son [16]이 개발한 학생용 내·외 통제위 척도를 Kim [17]이 수정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이는 긍정문과 부정문 문장을 혼용하여 2단계 척도(예, 아니오)로 대상자의 수준에 맞게 제작된 것인데, 예비 실험 단계에서 집단 간의 차이를 명확하게 말해주지 못해 이를 다시 5단계 척도로 재수정한 척도이다. 내적 통제위(13문항)와 외적 통제위(12문항) 총 25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외적 통제위 문항은 모두 역문항 처리하였다. Likert 5점 척도로써 점수가 높을수록 내적 통제위의 성향이 강함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통제위 점수의 합을 기준으로 상위와 하위 각 30%로 나누었으나 동점자가 있어 상위 31.0% 그룹(내적통제위)과, 하위 30.3% 그룹(외적통제위)으로 대상자를 구분하였으며, 도구의 신뢰도는 본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71이었다.
Jeong [18]이 개발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독창성과 유연성(8문항), 대안적 해결력(5문항), 모험적 자유추구(5문항), 이타적 자아확신(6문항), 관계적 개방성(6문항), 개성적 독립성(3문항), 탐구적 몰입(3문항)의 총 36문항으로 구성되며, 모험적 자유추구(1문항)와 관계적 개방성(2문항)문항은 역문항 처리하였다. Likert 5점 척도로써 점수가 높을수록 창의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도구의 신뢰도는 Jeong [18]의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90이었으며, 본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91이었다.
Lee [20]가 선행연구들에서 신뢰성이 검증된 다수의 문항을 연구의 목적에 맞게 새롭게 범주화하여 수정하고 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부모의 지지(9문항), 교사의 지지(9문항), 친구의 지지(9문항) 총 27문항으로 구성되며, Likert 5점 척도로써 점수가 높을수록 사회적 지지가 높음을 의미한다. 도구의 신뢰도는 Lee [20]의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84였으며, 본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93이었다.
Kim과 Pack [22]이 개발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자신감(8문항), 자기조절 효능감(10문항), 과제난이도(10문항) 총 28문항으로 구성되며, 과제난이도(4문항)와 자신감(8문항)은 역문항 처리하였다. Likert 5점 척도로써 점수가 높을수록 학업적 자기효능감이 높음을 의미한다. 도구의 신뢰도는 Kim과 Pack [23]의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78이었으며, 본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85였다.
Hur [23]가 개발한 포괄적 대인의사소통능력 척도(Global Interpersonal Communication Competence, GICC)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자기노출, 역지사지, 사회적 긴장완화, 주장력, 집중력, 상호작용관리, 표현력, 지지, 즉시성, 효율성, 사회적 적절성, 목표 간파, 반응력, 잡음 및 통제력 등 총 15문항으로 구성되며, 효율성과 사회적 적절성 문항은 역문항 처리하였다. Likert 5점 척도로써 점수가 높을수록 의사소통 능력이 높음을 의미한다. 도구의 신뢰도는 Hur [23]의 연구에서는 Cronbach's α는 .75였으며, 본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84였다.
본 연구는 E대학교의 기관생명윤리심의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후 시행하였다(IRB NO. EU 14-45). 연구대상자를 윤리적으로 보호하기 위하여 설문 조사에 앞서 대상자에게 본 연구의 목적과 내용, 연구자의 이름과 연락처, 익명성, 비밀보장, 자발적인 연구참여 권리, 참여 중단의 자율성에 대해 설명한 후 연구참여에 대한 서면 동의서를 받았다.
응답한 설문지는 회수용 봉투에 담아 일괄 회수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연구자가 직접 아이디를 숫자로 코드화하여 대상자의 사생활을 보호하였고, 연구자료는 잠금장치가 있는 곳에 보관하였다. 설문조사는 2014년 9월 12일부터 9월 25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총 600부의 설문지를 배부하여 582부를 회수(회수율 97%)하였다. 회수한 설문지를 검토한 결과 응답의 상당부분을 누락하였거나 불성실하게 응답한 63부(10.5%)를 제외하고 519부(86.5%)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구체적인 분석방법은 다음과 같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의 서술적 통계로 분석하였고, 일반적 특성과 연구 변수의 차이를 보기 위해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및 Scheffé test로 분석하였다.
통제위의 그룹을 나누기 위해 평균과 표준편차를 이용하였고, 내, 외적 통제위 그룹에 따른 셀프리더십, 일상적 창의성, 사회적 지지, 학업적 자기효능감 및 의사소통 능력의 차이를 보기 위해 independent t-test로 분석하였다.
내, 외적 통제위에 따른 셀프리더십, 일상적 창의성, 사회적 지지, 학업적 자기효능감 및 의사소통 능력의 관련성은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로 분석하였다.
내, 외적 통제위에 따른 셀프리더십의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을 이용하였다.
본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셀프리더십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Table 1).
Table 1
Difference in Self-leadership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N=519)
셀프리더십은 성별, 종교, 학기 중 거주상태, 리더십 역량, 동아리 활동, 대학생활 만족도, 리더십 교육 및 리더 경험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성별의 경우 여학생(3.50±0.46점)이 남학생(3.34±0.55점)보다 높았으며(t=-2.21, p=.028), 종교의 경우 종교가 있는 학생(3.54±0.48점)이 종교가 없는 학생(3.42±0.46점)보다 높았다(t=2.93, p=.004). 거주상태에 따라서는 기숙사(3.54±0.46점)와 부모님과 동거(3.50±0.49점)하는 경우가 자취(3.42±0.47점)하는 경우보다 높았다(F=3.31, p=.037). 대상자가 지각하는 리더십의 역량은 지각 정도가 높을수록 셀프리더십이 높았다(F=18.86, p<.001). 동아리 활동을 하는 학생(3.53±0.45점)이 하지 않는 학생(3.42±0.48점)보다 셀프리더십이 높았으며(t=2.56, p=.011), 대학생활의 만족도가 높을수록 셀프리더십이 높았다(F=22.68, p<.001). 리더십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학생(3.58±0.48점)이 경험이 없는 학생(3.42±0.46점)보다 셀프리더십이 높았고(t=3.74, p<.001), 리더 경험이 있는 학생(3.57±0.48점)이 없는 학생(3.41±0.45점)보다 셀프리더십이 높았다(t=3.88, p<.001).
본 연구에서는 같은 도구를 사용한 선행연구를 참고하여[17], 그룹을 결정하였으며, Kim [17]의 연구에서는 Chung과 Son [16]이 개발한 2단계 학생용 내 ‧ 외 통제위 척도를 5단계 척도로(1~125점, M:84.11) 재 수정하여 사용하였고, 총점의 평균은 84.11점이며, 이를 기준으로 평균 이상을 내적 통제위 그룹, 평균 이하를 외적 통제위 그룹으로 구분하였다. Rotter [15]는 한 개인은 두 통제위 모두를 지니지만 어떤 통제위 성향을 더 강하게 보이는가에 따라 내적, 외적 통제위로 나눠지게 된다고 하였다. 그리하여 한 개인은 두 가지의 통제위를 모두 가지고 있지만 어느 쪽의 통제위 성향을 더 강하게 보이는가에 따라 통제위가 결정되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도 Kim [17]의 연구와 동일하게 2단계 학생용 내·외 통제소재 척도가 집단 간의 차이를 명확하게 말해주지 못해 5단계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통제위 성향에 따라 상위, 하위 30%로 그룹을 나누는 것이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통제위의 성향을 잘 반영할 것으로 판단되어 그룹 나눔을 상위 30%그룹(87~111점)을 내적 통제위, 하위 30%그룹(64~80점)을 외적 통제위 그룹으로 구분하였다. 그런데 같은 동점(88점 5명, 80점 2명, 79점 2명)이 있는 학생이 있어서 내적 통제위 그룹은 161명(31.0%)으로 3.51~4.45점(M=3.74)이었다. 외적 통제위 그룹은 157명(30.3%)으로 2.56점~3.18점(M=3.35)의 분포를 보였다(Table 2).
Table 2
Classification of Locus of Control (N=519)
내적, 외적 통제위에 따라 셀프리더십, 일상적 창의성, 사회적 지지, 학업적 자기효능감 및 의사소통 능력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Table 3), 셀프리더십은 내적 통제위 대상자(3.64±0.52점)가 외적 통제위 대상자(3.37±0.40점)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으며(t=−5.20, p<.001), 일상적 창의성에서도 내적통제위 대상자(3.73±0.44점)가 외적 통제위 대상자(3.37±0.36점)보다 유의하게 높았다(t=−7.99, p<.001).
Table 3
Difference of Self-leadership, General Creativity, Social Support, Self-efficiency, Communication according to Locus of Control Group (N=318)
사회적 지지는 내적 통제위 대상자(4.05±0.46점)가 외적 통제위 대상자(3.50±0.41점)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으며(t=−11.23, p<.001), 학업적 자기효능감에서도 내적 통제위 대상자(3.38±0.47점)가 외적 통제위 대상자(2.96±0.30점)보다 유의하게 높았다(t=−9.59, p<.001). 의사소통 능력에서도 내적 통제위 대상자(3.88±0.45점)가 외적 통제위 대상자(3.36±0.35점)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t=−11.32, p<.001).
결과적으로 내적 통제위 대상자의 셀프리더십, 일상적 창의성, 사회적 지지, 학업적 자기효능감, 의사소통 능력 점수가 외적 통제위 대상자보다 높았다.
내적, 외적 통제위 별로 대상자들의 셀프리더십과 일상적 창의성, 사회적 지지, 학업적 자기효능감 및 의사소통 능력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Table 4).
Table 4
Correlation between Self-leadership and General Creativity, Social Support, Academic Self-efficiency and Communication Competence (N=318)
외적 통제위 그룹의 셀프리더십은 의사소통 능력(r=.49, p<.001)과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사회적 지지(r=.48, p<.001), 일상적 창의성(r=.46, p<.001), 학업적 자기효능감(r=.29, p<.001) 순으로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내적 통제위 그룹의 셀프리더십은 의사소통 능력(r=.48, p<.001)과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일상적 창의성(r=.46, p<.001), 사회적 지지(r=.41, p<.001), 학업적 자기효능감(r=.36, p<.001) 순으로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통제위별 셀프리더십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일반적 특성과 연구변수 4개를 포함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통제위 그룹에 따라 셀프리더십에 영향요인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Table 5).
Table 5
Factors Influencing Self-leadership according to Locus of Control (N=318)
회귀분석에 사용된 독립변수 간의 다중공선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분산팽창계수(Variable Inflation Factor, VIF)와 허용치(tolerance)를 살펴보았고, 일반적으로 분산팽창계수가 10이상이거나 허용치가 0.1보다 작으면 다중공선성의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게 되나, 본 자료에서는 분산팽창계수 1.02~2.12, 허용치 0.48~0.98로 확인되어 다중공선성의 문제는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오차의 자기상관을 검정하기 위하여 Durbinwatson을 이용한 결과 1.74~2.14로 자기 상관은 없었다. 따라서 회귀식의 가정이 모두 충족되어 회귀분석 결과는 신뢰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명목변수는 모두 더미변수로 처리하였고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개인적 특성과 학교생활 특성으로 나누어 1단계 개인적 특성으로는 연령, 성별, 학년, 종교, 이성 친구, 경제상태, 거주상태, 본인이 지각하는 리더십 역량을 투입하였고, 2단계 학교생활 특성으로는 대학생활 만족도, 동아리 활동, 리더십 교육, 리더경험을 투입하였으며, 3단계 연구변수에는 일상적 창의성, 의사소통 능력, 사회적 지지, 학업적 자기효능감을 투입하여 분석하였다.
외적 통제위 그룹의 셀프리더십 영향 요인은 연령(β=−.24, p<.010), 대학생활만족도(β=.16, p=.027), 일상적 창의성(β=.20, p=.017) 및 사회적 지지(β=.20, p=.028)였으며, 이 변수들의 설명력은 44%였다(F=6.53, p<.001). 내적 통제위 그룹의 셀프리더십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일상적 창의성(β=.20, p=.011), 사회적 지지(β=.19, p=.012)였으며, 이 변수들의 설명력은 42%였다(F=5.96, p<.001).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통제위에 따라 일상적 창의성, 사회적 지지, 학업적 자기효능감 및 의사소통 능력과 셀프리더십의 관계를 파악하고, 통제위 그룹별 셀프리더십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시도되었다.
셀프리더십의 전체 평균은 3.48±0.47점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른 연구의 3.38점보다 높고[8],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의 평균 3.61점보다는 낮았다[11]. 이 결과는 대상자의 연령과 직위가 높을수록 셀프리더십이 높고[3], 셀프리더십은 자기계발을 위한 학습활동을 많이 할수록 높다[24]는 이전의 연구 보고와 같은 맥락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통제위의 점수에 따라 외적 대상자와 내적 대상자로 나누어 살펴본 결과 외적 통제위 대상자의 셀프리더십 평균은 3.37±0.40점, 내적 통제위 대상자의 평균은 3.64±0.52점으로 내적 통제위 대상자의 셀프리더십이 높음을 알 수 있어 외적 대상자의 셀프리더십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필요함을 시사해 주고 있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셀프리더십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여자인 경우, 종교가 있는 경우, 기숙사나 부모와 동거하는 경우, 자신이 리더십 역량이 있다고 지각하는 경우, 동아리 활동을 하는 경우, 대학생활에 만족도가 높은 경우, 리더십 교육을 받은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에서 셀프리더십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셀프리더십이 유의하게 높았는데 Lee [8]의 연구에서는 남학생이 더 높았다는 보고가 있었다. 최근 남자 간호학생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고[25], 남학생들의 경우 임상실습 적응에도 어려움을 보이고 있다는 연구[26]도 있으므로 성별과 통제위에 따른 셀프리더십에 대한 추후 연구를 통해 관련요인을 파악해보고 이를 보완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도 과제라 하겠다.
종교에 따른 셀프리더십은 종교가 있는 학생이 종교가 없는 학생보다 셀프리더십이 유의하게 높았다. 종교를 가진 학생의 셀프리더십이 높다는 것은 일반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Kim [9]의 연구결과나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Kim [11]의 연구결과와 일치한다. 그러나 또 다른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Yang [7]의 연구에서는 종교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없다는 결과도 있으므로 추후 더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거주 상태에 따라서도 달랐는데 기숙사에서 거주하는 경우에 셀프리더십 평균이 가장 높았으며, 사후 분석을 확인한 결과 기숙사에 거주하거나 부모와 동거하는 학생이 자취를 하는 학생보다 셀프리더십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청소년이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지지체계는 친구, 부모, 교사 순으로 확인한 Lee [20]의 연구결과와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본 연구의 결과에도 나왔듯이 대상자의 41.2%가 자취를 하고 있는 현실을 생각한다면 거주 이외에 사회적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교육환경도 고려해야 하겠다. 다시 말해 가족의 지지가 충분하지 못한 경우라면 동아리 활동 등을 비롯해 다른 사람과의 대인 관계를 자주하고 어울릴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 한편 사후 분석 결과에서 대학생활 만족도가 높을수록 셀프리더십이 높다고 확인되었다. 그러므로 학생들의 대학생활 만족도를 주기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높이는 교육환경을 조성 할 필요가 있겠다.
다음으로 리더십 역량이 있다고 스스로 지각하는 경우, 리더십 교육을 받은 경우가 셀프리더십이 높았는데, 이 결과는 대부분의 선행연구와 동일한 결과였다[8, 9, 11]. 하지만 리더십 교육을 받은 학생이 대상자의 36.6%에 그치고 있어 더 많은 학생들에게 리더십 교육이 제공되어야 할 필요성을 드러냈다. 물론 교육 내용 안에는 셀프리더십을 키우는 전략도 포함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리더 경험도 셀프리더십에 긍정적 차이를 가져왔으므로 더 많은 학생들이 리더 경험을 하도록 지도하는게 바람직하겠다. 따라서 셀프리더십은 동기를 부여하여 자신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며, 자신을 변화시키는 출발점이라고 볼 때, 이러한 관점에서의 셀프리더십 교육이 필요함을 제시해 주고 있다.
본 연구의 상관관계에서는 간호대학생의 셀프리더십과 일상적 창의성, 사회적 지지, 학업적 자기효능감, 의사소통 능력간에는 모두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적 대상자와 외적 대상자의 모두에서 셀프리더십과 의사소통 능력이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는데, Kim [11] 역시 셀프리더십과 의사소통, 창의성이 정적인 관계임을 보고하였다. 학업적 자기효능감도 셀프리더십과 정적인 관계로 확인되었다. 이 결과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와 일치하였고[8, 27], Kim [13]의 연구에서도 자기효능감이 셀프리더십에 매개효과가 있음을 보고하였다. 이는 간호학생들이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동기부여를 하며 이를 성취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으로 보이며. 셀프리더십은 동기부여를 통한 학습과 경험을 통해 발전하기 때문에 이를 강화하는 지도를 해야 하겠다.
다음으로는 통제위별 대상자에 따라 셀프리더십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본 연구 변수인 셀프리더십, 일상적 창의성, 사회적 지지, 학업적 자기효능감을 및 의사소통 능력을 포함하여 살펴본 결과 외적 통제위 대상자는 연령, 대학생활 만족도, 창의성, 사회적 지지가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밝혀졌고, 내적 통제위 대상자는 창의성과 사회적 지지가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밝혀졌다. 내적 통제위 대상자와 외적 통제위 대상자에 따라 영향요인에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연구 변수인 창의성과 사회적 지지는 같게 나타났고, 외적 통제위 대상자에게는 개인적 특성의 연령과 학교생활 특성의 대학생활 만족도가 영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Kim [28]의 연구에서 셀프리더십은 연령과 인간관계와 관련이 있고, 연령이 낮을수록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고, 여러 긴박한 상황에서 업무능력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내적 통제위는 자신의 행동 결과가 자신의 노력이나 능력과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반면, 외적 통제위 대상자는 자신의 행동 결과가 행운과 기회와 타인의 힘으로 보기 때문에[15], 셀프리더십은 스스로를 이끌어가기 위한 사고와 행동전략[14]이므로 외적 통제위 대상자에게 연령이 영향 요인인 것은 셀프리더십을 잘 반영해 준 결과로 보인다. 학교생활 특성인 대학생활 만족도 또한 Lee [8]의 연구에서 셀프리더십과 대학생활 만족도와의 관계를 밝혔다. 본 연구에서도 대학생활 만족도는 특히 외적 통제위 대상자에게 셀프리더십을 높이기 위해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므로 간호대학생의 셀프리더십을 높이기 위해서는 외적 통제위 대상자들은 연령과 대학생활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측면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교육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셀프리더십을 함양시켜야 하겠다.
창의성은 통제위 성향이 어떠하든 유의한 영향력을 보였는데 선행연구에서도 창의적 행동은 셀프리더십과 정적인 관계가 있었고, 창의적인 인성이 높은 사람이 셀프리더십이 높으며 내재적으로 동기화 되어 있다고 하였다[11]. 또한, 창의성 교양수업이 대학생의 참여와 학습몰입 경험을 높일 수 있고 셀프리더십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29]. 나날이 다양해지고 역동적인 상황에서 업무를 추진하는 간호 실무 상황이 전개되는 시점에 간호대학생의 창의성 증진을 위한 교육 방안을 개발하고 교육하는데 더욱 힘을 쏟아야 하겠다. 그런데 본 연구에서 창의성은 일상적 창의성으로 타인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교류하거나, 타인을 배려하고 사려 깊게 생각하는 요소 등이 포함되므로[18], 동료들과 함께 하는 활동을 활용해서 그 안에서 일상적 창의성을 함양시키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특히 외적 통제위 대상자는 셀프리더십을 높이기 위하여 대학생활을 만족 시킬 수 있는 동아리 활동 등을 할 수 있는 환경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Lee [8] 역시 간호대학생의 대학생활 만족도에 자기효능감, 대인관계가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그러므로 간호대학생의 교육성과를 높이기 위한 셀프리더십을 함양하고 완만한 대인관계가 형성될 수 있는 사회적 지지 안에서 다양한 측면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사회적 지지 역시 내적 대상자와 외적 대상자 모두에서 영향이 있었는데, 본 연구와 같은 도구를 사용한 Lee [20]의 연구에서도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에 미치는 사회적 지지의 영향력을 친구, 부모, 교사 순으로 보고하였다. 또한, 본 연구의 많은 대상자가 자취를 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한다면 학생들이 친구와 함께하거나 그 외에 사회적 지지를 더 받을 수 있는 교육 방안도 고려해야 하겠다.
간호대학생의 셀프리더십을 높이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능동적이며 협동적으로 변하는 팀기반학습(Team-based learning, TBL)처럼 동료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학습법 개발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학생들의 진로상담이나 친구관계 상담이 함께 이루어지며, 학생의 부모에게도 사회적 지지의 필요성을 나누고 함께 노력할 필요가 있다. 동아리 활동, 선 후배의 만남 등을 통하여 자신이 지지 받고 있다는 인식을 높여 줄 필요가 있다. 또한 학교환경 중에서 교사가 가장 강력한 교육적 환경으로 학업적 성취는 물론 심리적, 정서적, 인성 형성에 있어서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다[30]는 주장을 고려한다면, 간호대학생의 셀프리더십을 높이기 위해서는 사회적 지지를 많이 포함하는 교육환경을 마련해야 하고, 추후 하위요인까지 고려하는 연구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결론적으로 간호대학생의 셀프리더십을 높이기 위해서는 창의성과 사회적 지지가 필요하다. 또한 간호대학생의 통제위의 성향을 고려해야 하겠고, 외적 통제위 대상자는 연령과 대학생활 만족도를 포함한 창의성과 사회적 지지의 요인들을 교육에 반영해야 하겠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통제위에 따라 그룹을 나누어 셀프리더십의 영향 요인을 확인하고 비교 파악한 연구로서 의의가 있다. 셀프리더십은 자신에게 동기를 부여하여 자기 스스로를 이끌어가는 리더십으로, 학습과 경험을 통해 향상된다는 점에서 교육을 통해 향상시킬 수 있다. 간호대학생의 셀프리더십은 창의성, 사회적 지지, 학업적 자기효능감, 의사소통 능력 모두에서 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였다. 셀프리더십의 영향 요인으로는 외적 통제위 대상자는 연령, 대학생활만족도, 창의성, 사회적 지지가, 내적 통제위 대상자는 창의성, 사회적 지지가 셀프리더십을 높이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학생들의 통제위에 따라 적절한 요인들에 초점을 맞추어 교육 방안이나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간호대학생의 셀프리더십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키도록 해야 하겠다.
추후 연구에서는 셀프리더십의 하위요인과 내적, 외적 통제위의 모든 그룹에 영향을 미치는 창의성과 사회적 지지의 관계를 보다 구체적으로 밝히는 연구를 제안한다. 또한 간호대학생의 셀프리더십 증진 프로그램 개발과 효과에 관한 연구 또한 필요하다.
This manuscript is based on a part of the first author's doctoral dissertation from Eulji Univers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