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build a hypothetical model and verify the validity among variables that influence the organizational socialization of nursing students.
Methods: Data collection was conducted from fourth year nursing students to whom questionnaires were distributed from June 18 to July 28, 2019. Of the questionnaires 320 were returned. Thirty questionnaires were not returned and 19 questionnaires with insufficient answers were excluded. For final analysis 301 questionnaires were analyzed with SPSS/WIN version 24.0 and AMOS version 24.0.
Results
The hypothetical model was a good fit for the data. The goodness-of-fit of the study model was x 2 =522.672, df=284, p<.001, CFI=0.91, TLI=0.90, IFI=0.91, RMR=0.03, and RMSEA=0.05. The factors influencing nursing students’ organizational socialization were self-leadership and clinical practice competency. The factors influencing nursing students’ nursing core competencies were self-leadership and clinical practice competency.
Conclusion: A professional nurse should be competent and competency can be improved by experiencing theoretical education and clinical practice education which are formal courses in nursing education. The study results suggest that developing and applying various teaching strategies and other programs along with the curriculum can increase organizational socialization in nursing stu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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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build a hypothetical model and verify the validity among variables that influence the organizational socialization of nursing students.
Data collection was conducted from fourth year nursing students to whom questionnaires were distributed from June 18 to July 28, 2019. Of the questionnaires 320 were returned. Thirty questionnaires were not returned and 19 questionnaires with insufficient answers were excluded. For final analysis 301 questionnaires were analyzed with SPSS/WIN version 24.0 and AMOS version 24.0.
The hypothetical model was a good fit for the data. The goodness-of-fit of the study model was χ2=522.672, df=284, p<.001, CFI=0.91, TLI=0.90, IFI=0.91, RMR=0.03, and RMSEA=0.05. The factors influencing nursing students' organizational socialization were self-leadership and clinical practice competency. The factors influencing nursing students' nursing core competencies were self-leadership and clinical practice competency.
A professional nurse should be competent and competency can be improved by experiencing theoretical education and clinical practice education which are formal courses in nursing education. The study results suggest that developing and applying various teaching strategies and other programs along with the curriculum can increase organizational socialization in nursing students.
최근의 급격한 보건의료 환경의 변화와 다양하고 복잡해진 의료서비스 요구가 증가하면서 보건 의료인들에게 더욱 전문화된 역할 수행과 신속한 조직사회화를 이룰 수 있는 능력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1]. 특히 간호조직은 모든 보건의료시스템에서 가장 규모가 큰 조직으로 간호사의 성공적인 조직사회화는 간호대상자에게 보다 안정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과 업무성과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2].
조직사회화는 조직 내 특정 역할 수행과 관련된 방법에 대해 가르침을 받고 학습하는 과정으로[3], 그 과정은 간호대학생 시기부터 미래 전문직 간호사로서의 교육을 받게 되므로 조직사회화 발달의 많은 부분이 간호대학 교육과정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간호교육 기관에서는 국내외 보건의료현장에서 요구하는 간호사 역량을 갖춘 학생을 배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간호교육 프로그램 개선을 통해 교육목표 및 목적을 설정하고 이를 성취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반영하고 있다[4]. 역량은 전문직 간호사로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자질로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지적 능력과 자신과 타인, 조직에 대한 건강한 태도, 사회적인 적응능력 등 각 요소와 밀접하게 연계된 다차원적이고 복합적인 능력이다[5]. 간호대학의 역량기반 교육의 성과는 간호대학생이 이론교육과 임상실습교육 과정을 통해 전문직업인으로 요구되는 지식과 기술, 정체 의식인 태도와 신념, 가치 등을 내면화하여 졸업 후 전문직 간호사로서 유능한 업무수행과 간호조직 내 구성원으로 통합되고 완성된 성공적인 조직사회화를 이루는 것이다[6].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조직사회화 선행연구 대부분은 전문직 사회화에 초점을 두었으며[7, 8, 9], 일부 연구에서는 간호대학생의 집단적 특성, 셀프리더십과 공동체의식 등이 조직사회화에 미치는 영향[10, 11] 등의 연구가 이루어졌으나 간호대학의 공식적인 교육을 통해 함양되는 다양한 역량요인들이 간호핵심역량과 조직사회화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구조모형 연구는 없었다. 따라서 간호대학생이 갖추어야 할 개인역량과 사회역량이 교육성과 및 조직적응성과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는 것은 졸업 후 성공적인 조직사회화를 위한 교육적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조직사회화는 적응하는 과정이면서 간호학 분야에서는 조직적응의 결과로 설명되고 있다[12, 13]. 또한, 경영학을 비롯한 타 학문 분야에서는 조직사회화와 조직적응을 같은 개념으로 보고 있으며 Kammeyer-Mueller와 Wanberg [14]는 조직사회화를 조직적응 개념모델로 신입직원이 조직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선행되는 요인들과 그 경로를 설명하는 개념적 틀을 제시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조직사회화를 설명하는 관련 선행연구에 대한 문헌고찰을 기반으로 간호대학생의 조직사회화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 사이에 가설적 모형을 구축하고 모형의 타당성을 검증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미래 간호사가 임상실무현장에서 성공적인 조직사회화를 도울 수 있는 간호교육 과정에 필요한 체계적인 전략개발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조직사회화를 설명하는 가설적 모형을 구축하고 적합도를 검증하여 간호대학생들의 조직사회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직 · 간접효과를 확인하고자 함이다.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간호대학생의 조직사회화를 설명하는 가설적 모형을 구축하고 적합도를 검증한다.
• 간호대학생의 조직사회화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요인을 파악하고, 변인 간 최적의 모형을 구축한다.
• 대상자의 조직사회화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 간의 관계에서 요인들 간의 직접효과, 간접효과 및 총 효과의 경로를 규명한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조직사회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Kammeyer-Mueller와 Wanberg [14]의 신입직원 조직 적응 개념모델을 바탕으로 조직사회화와 관련된 요인을 종합하여 연구의 틀을 구성하였다(Figure 1).
Figure 1
Conceptual framework.
Kammeyer-Mueller와 Wanberg [14]의 신입직원의 적응 경로를 설명하는 조직적응 개념모델은 조직사회화의 장기성과(distal outcomes)를 조직적 측면에서 직장에 대한 태도적 반응으로 조직몰입(organizational commitment)과 행동적 반응인 업무이탈(turnover hazard) 및 이직(work withdrawal)으로 설명하고 있다. 장기성과 영향요인 및 매개변수로 작용하는 단기성과는 업무숙련도(task mastery), 역할 명확성(role clarity), 업무집단통합(work group integration), 행정적 지식(political knowledge)으로 정의하였다. 조직적응을 위한 선행요인으로는 입사 전 사전 지식(pre-entry knowledge), 주도적 성격(proactive personality), 사회화 영향(socialization influence) 및 지각된 대안(perceived alternatives)을 제시하였다. 입사 전 직무에 관한 사전지식은 신입사원의 능력에 영향을 미치고, 새로운 환경에 관한 정보의 습득을 촉진하는 개념으로 설명하였다. 주도적 성격은 업무환경에서 지식습득과 역할 의지를 강화하는 개념으로 사용하였고, 사회화 영향은 공식적인 조직 훈련과 조직자료, 조직의 리더, 동료들을 통한 사회화 정보를 제공한다. 지각된 대안은 신입직원의 조직사회화를 위한 업무태도와 행동의 예측 인자의 변수로 설명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간호대학생의 조직사회화를 포괄적이고 보편적인 개념인 조직적응성과로 설정하였다. 조직적응성과 영향요인 및 매개변수로 작용하는 교육성과는 간호대학 졸업생들이 갖추어야 할 간호핵심역량으로 평가되고 있으며[4, 6, 15], 이는 Kammeyer-Mueller와 Wanberg [14]의 모델에 포함된 단기성과 중 업무숙련도, 역할 명확성, 업무집단통합과도 부합되는 개념이라 할 수 있다. 조직적응성과를 이루기 위한 선행요인으로는 간호대학생이 이론교과목과 임상실습 교과목 학습을 통해 향상되는 임상수행능력, 셀프리더십, 전문직 자아개념을 개인역량으로 설정하였으며, 교과과정 이외의 활동을 포함한 집단활동 간의 상호작용적 관점인 공동체의식을 사회역량으로 접근하였다. 임상수행능력은 교육과정을 통해 간호직무에 필요한 판단력과 지식, 기술을 나타내는 것으로 간호사의 전문적인 능력과 효율적인 간호핵심역량과 관계를 형성한다[16]. 셀프리더십은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기 위한 자율성과 책임감 및 자기통제성을 심어줄 수 있는 리더십으로[17], 수준 높은 셀프리더십은 학업 성취 및 목표를 향한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요인이다. 전문직 자아개념은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정신적 지각으로[18], 간호대학생 시기에 간호 전문직에 대한 올바른 직업 정체성을 형성하는 것은 미래 전문직 간호사로서 자긍심과 만족감이 향상되어 높은 업무성과와 조직 적응의 기반이 될 수 있다. 공동체의식은 구성원 간의 소속감과 결속으로 개인과 조직원들의 욕구가 충족될 것이라는 공유된 신념을 말한다[19]. 학교생활을 통해 강화된 공동체의식은 자신의 역할에 대한 명확한 인식과 협력을 통한 성과 효능감을 경험할 수 있으며, 타인과의 관계에서 적절한 수용감과 사회적 통합을 이룰 수 있는 조직사회화를 위한 사회역량이다.
가설적 구조모형은 외생변수 4개와 내생변수 2개로 구성되었으며, 외생변수는 임상수행능력, 셀프리더십, 전문직 자아개념, 공동체의식이며, 내생변수는 간호핵심역량과 조직사회화로 구성하였다. 가설적 모형에서 임상수행능력, 셀프리더십, 전문직 자아개념은 간호핵심역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조직사회화에는 직 ·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공동체의식은 조직사회화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설정하였다(Figure 1).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조직사회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고자 선행연구 고찰과 Kammeyer-Mueller와 Wanberg [14]의 신입직원 조직적응 개념모델을 토대로 가설적 모형을 구축하고 적합도와 가설을 검증하는 구조모형 연구이다.
본 연구대상자는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의 2주기 평가에서 ‘인증’을 받은 J 지역 3개 간호대학의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학습성과에 따른 교과목 이수체계에서 졸업에 필요한 최소 학점 135학점 중 119학점 이상(4년제 대학) 혹은 131학점 중 104학점 이상(전문대학 간호학과)을 이수하고 4학년 1학기 과정을 마친 학생 중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연구참여에 동의한 자이다. 간호대학 4학년 1학기 과정까지 이수한 학생들은 간호학 전공이론 과목 이수가 마무리되는 단계이며, 3학기 동안의 임상실습 교육을 통하여 간호 분야에서 조직사회화를 경험하게 되므로 본 연구의 목적에 적합하다. 표본 크기는 최대우도법(maximum likelihood method)을 사용하기 위해 측정 변수별 15명 또는 200명을 권장하며, 200~400명 정도의 대상자가 바람직하다[20].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총 350명을 표집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하였다.
조직사회화는 개인이 조직 내에서 특정 역할 수행과 관련된 방법에 대해 교육받고 이를 학습하는 과정을 의미하고[3], 본 연구에서는 Morrison [21]의 도구를 간호대학생에게 알맞은 문맥으로 Yi [10]가 수정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총 11문항으로 역할 명확성 3문항, 성과효능감 2문항, 수용감 3문항, 사회적 통합 3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5점 Likert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조직사회화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선행연구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89였으며, 본 연구에서는 .93이었다.
간호핵심역량은 모든 간호사가 반드시 갖추어야 하는 전문직 간호사임을 입증하는 역량으로[5], 본 연구에서는 간호대학과정 중에 필수적으로 학습하고 성취해야 하는 간호학생의 능력을 의미한다[6]. 본 연구에서는 Joo와 Sohng [6]이 개발한 졸업을 앞둔 간호대학생의 핵심간호역량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총 30문항으로 간호전문직관 4문항, 비판적 사고를 통한 통합적 간호 6문항, 의사소통능력 4문항, 간호리더십 5문항, 생명존중 3문항, 스트레스관리 2문항 간호연구 4문항, 핵심간호술 2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5점의 Likert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간호핵심역량의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원 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91이었고, 본 연구에서는 .94였다.
임상수행능력은 학습된 지식, 기술, 태도, 판단 등을 간호실무에서 대상자의 요구에 바람직한 간호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으로[16], Lee 등[22]이 개발한 임상수행능력 도구를 Kim 등[16]이 현재의 간호 임상과 간호교육의 상황을 반영하여 간호대학생에게 적합하게 수정 · 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총 34문항으로 간호리더십 12문항, 전문직 발전 5문항, 간호술기 5문항, 의사소통 7문항, 간호과정 5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5점의 Likert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임상수행능력의 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선행연구에서 신뢰도 Cronbach's α는 .96이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95였다.
셀프리더십은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높은 성과를 올리도록 자신을 이끌어주는 자율적인 힘을 의미하며[17], 본 연구에서는 Manz [17]가 개발한 설문지를 기초로 간호대학생에게 알맞게 Kim [23]이 수정 · 보완한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총 18문항으로 자기기대 3문항, 리허설 3문항, 목표설정 3문항, 자기보상 3문항, 자기비판 3문항, 건설적 사고 3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5점의 Likert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셀프리더십 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선행연구에서 신뢰도 Cronbach's α는 .80이었고, 본 연구에서는 .88로 나타났다.
전문직 자아개념은 전문직업인으로서 자신에 대한 스스로의 느낌과 견해를 의미하고[18], 본 연구에서는 간호대학생으로서 간호 전문직에 대한 느낌과 견해로[24], 본 연구에서는 Arthur [18]가 개발한 간호전문직 자아개념 도구(Professional Self-Concept of Nurses Instrument, PSCNI)를 Sohng과 Noh[25]가 번역하였으며 Seo [24]가 간호대학생에게 적합하도록 수정 · 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총 27문항으로 전문직 실무 16문항, 만족감 7문항, 의사소통 4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4점의 Likert 척도로 이루어졌으며, 부정적인 7문항(9, 12, 13, 18, 21, 23, 25)은 역 환산하였고, 점수가 높을수록 간호전문직 자아개념 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선행연구에서 신뢰도 Cronbach's α는 .87이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83이었다.
공동체의식은 구성원 간의 소속감과 중요하다고 느끼는 감정으로 결속을 통해 욕구가 충족될 것이라는 공유된 신념을 말하며[19], 본 연구에서는 McMillan과 Chavis [19]이 개발한 측정도구를 대학생들의 공동체 의식과 관련된 특성을 반영하여 Lim [26]이 수정 · 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총 13문항으로 소속감 6문항, 연대감 4문항, 정서적 친밀감 3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5점의 Likert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공동체의식이 높음을 의미한다. 선행연구에서 신뢰도 Cronbach's α는 .90이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92로 나타났다.
D대학교 연구윤리심의위원회의 심의와 승인(201905-SB-016)을 받은 후 2019년 6월 18일부터 7월 26일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본 연구자가 재직하고 있지 않은 J 지역 3개 간호대학 4학년 지도교수에게 허락을 받은 후 학과장의 구두 승인 하에 연구자가 직접 해당 대학에 방문하였다. 학생들의 수업이 없는 쉬는 시간을 이용하여 연구의 목적과 내용 및 방법, 이점과 부작용, 익명성, 비밀보장과 연구참여 철회 절차 등을 설명하였으며, 간호대학생임을 고려해 비동의 시 성적 평가나 학업에 불이익이 없음을 설명한 후 연구에 동의한 경우 동의서에 자발적 서명을 통해 연구에 참여하였다. 총 350부를 배부하였는데 미회수 30부와 응답이 부적절하거나 무응답이 있는 19부를 제외한 총 301부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4.0 프로그램과 AMOS versoin 24.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각 연구 변인에 대한 서술통계는 빈도분석과 기술적 통계로 분석하였다. 구조방정식의 기본 가정인 정규성을 검증하기 위해 왜도와 첨도를 검토하였고, 측정 변수 간의 다중공선성은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로 분석하였다. 측정도구의 타당도 검증은 집중타당도(convergent validity)와 판별타당도(discriminant validity)를 통하여 확인적 요인분석을 하였다. 모형의 적합도는 절대 적합지수(absoulte fit index)인 χ2, Comparative Fit Index (CFI), Incremental Fit Index (IFI), Turker-Lewis Index (TLI), Root Mean Square Residual (RMR), Root Mean Square Error of Approximation (RMSEA) 등을 이용하였다. 가설적 모형의 추정계수 유의성을 검토하기 위하여 Standard Regression Weight (SRW), Standard Error (SE), Critical Ratio (CR), p값을 이용하였다. 모형의 추정은 최대우도법(maximum likelihood method)으로 분석하였다. 연구모형의 총 효과, 직접효과, 간접효과의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해 bootstrapping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 참여한 간호대학생은 총 301명이었고, 여학생이 84.4%, 종교가 없는 학생이 65.9%로 나타났다. 간호학과 진학 동기는 ‘졸업 후 취업 고려’한 경우가 43.1%로 가장 많았고, ‘적성과 취미가 맞아서’ 24.3%, ‘주변 사람의 권유’ 20.3%, ‘성적에 맞춰서’ 10.3%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대상자의 60.1%가 전공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공이론교육의 54.8%, 임상실습교육의 45.5%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리 활동경험이 있는 학생이 60.9%로 나타났다(Table 1).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N=301)
본 연구의 가설적 모형에 사용된 변수들의 서술적 통계 값은 Table 2와 같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변수들의 정규분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왜도와 첨도를 조사한 결과 절대치 기준으로 모든 변수가 2를 넘지 않아 정규분포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20]. 다중공선성 검증을 위해 분산팽창계수(Variance Inflation Factor, VIF)를 확인한 결과 1.27~1.98의 값을 가져 모두 10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으며, 공차한계(tolerance) .51~.79으로 .1 이상으로 나타났다. 상태지수(condition number, CN)의 경우에는 100 이상인 변수가 없었다. 따라서 다중공선성은 존재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다. 각 잠재변수들 간 상관행렬을 토대로 각 잠재변수의 판별타당도를 확인하기 위해 평균분산추출지수(AVE)값을 비교한 결과 모든 변수들의 AVE값은 .35보다 높은 수치로 나타나 판별타당도는 확보하였으며, 집중타당도를 평가하기 위하여 개념신뢰도(Construct Reliability, CR)를 이용하였으며 모든 변수들의 개념 신뢰도 판단 기준값은 .7 이상이 되어 집중타당도 역시 확보하였다[19].
Table 2
Descriptive Statistics of the Measurement of Variables (N=301)
측정모형의 제안적합도(model fit)는 χ2 test에서 χ2는 748.07 (p<.001), CFI=.87, IFI=.77, TLI=.85로 적합하지 않았고, RMR=.03로 기준 값인 .05 이하, RMSEA=.06으로 기준값인 .1 이하로 기준조건에 부합하는 수치가 나타났다. 통계적 기준치를 참고하여 최종 문항에서 제시된 높은 적합도를 생성하기 위하여 최초 문항에서 SMC (Squared Multiple Correlation)값이 낮은 수치를 보이는 문항부터 하나씩 제거하는 과정을 반복적으로 실시하였고, 또한 잔차(residual)값에서 문항 간에 높은 수치(기준 값 2.84)를 많이 보이는 문항을 제거함으로써 적합도 향상을 도모하였다[20]. 그 결과 본 연구의 최종 측정모형 적합도는 χ2는 522.67 (p<.001)를 제외한 CFI=.91, IFI=.91, TLI=.90으로 수용 가능한 적합도 수준을 보였고, RMR=.03로 기준 값인 .05 이하, RMSEA=.05로 기준 값인 .1이하로 역시 기준조건에 부합하는 수치를 보여 최종모형으로 결정하였다.
최종모형은 총 8개 인과관계 가설로 구성되어 있고, 분석 결과 4개의 가설에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대학생의 조직사회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효과 크기는 셀프리더십, 임상수행능력 순이었다. 외생잠재변수인 임상수행능력, 셀프리더십, 전문직 자아개념이 간호핵심역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설명력은 74.7%, 간호핵심역량, 임상수행능력, 셀프리더십, 전문직 자아개념, 공동체의식이 조직사회화에 미치는 영향은 49.4%로 설명되었다. 간호대학생의 임상수행능력은 간호핵심역량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t=4.70, p<.001), 셀프리더십도 간호핵심역량에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t=4.21, p<.001). 이러한 결과는 임상수행능력과 셀프리더십이 높으면 간호핵심역량도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전문직 자아개념은 간호핵심역량에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t=0.35, p=.730). 간호핵심역량은 조직사회화에 통계적 유의수준 하에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t=1.05, p=.292). 간호대학생의 조직사회화에 임상수행능력(t=2.06, p=.040), 셀프리더십(t=2.99, p=.003)은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영향 관계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임상수행능력과 셀프리더십이 높으면 조직사회화는 향상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전문직 자아개념(t=1.88, p=.061)과 공동체의식(t=−0.12, p=.909)은 통계적 유의수준 하에서 유의미한 영향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3).
Table 3
Standardized Estimates Effect of the Hypothetical Model (N=301)
본 연구에서 설정한 경로 간 직접효과, 간접효과, 총 효과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Table 3). 직접효과는 모형의 효과 검증 결과와 같고, 간접효과는 임상수행능력, 셀프리더십, 전문직 자아개념과 조직사회화 간의 경로에서만 존재한다. 이에 대한 유의성 검정은 bootstrapping을 이용하여 유의확률을 도출한 결과 임상수행능력(p=.332), 셀프리더십(p=.297), 전문직 자아개념(p=.697) 모두 조직사회화에 간접효과가 존재하지 않았다. 총 효과로 임상수행능력(p=.011), 셀프리더십(p=.002)과 조직사회화 간의 총 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나머지 경로는 직접효과와 동일하게 나타났다(Figure 2).
Figure 2
Path diagram for the hypothetical model.
본 연구는 간호대학 4학년 학생의 조직사회화 과정을 설명하는 영향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선행연구들의 고찰과 Kammeyer-Mueller와 Wanberg [14]가 제시한 신입직원 조직적응 개념 모델을 기반으로 구조모형을 구축하고, 모형의 타당성을 검증함으로써 간호대학생의 조직사회화 강화를 위한 교육적 전략 방안을 마련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중심으로 간호대학생의 조직사회화 구조모형의 적합도와 영향요인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셀프리더십은 조직사회화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대학생의 조직사회화와 관련된 선행연구 중 본 연구의 모든 변인의 영향요인을 확인한 연구는 없어 직접적인 비교는 어려우나, 신입사원 조직적응 모델에서 주도적 성격이 조직사회화를 이루는 선행요인으로 나타난 Kammeyer-Mueller와 Wanberg [14] 연구와 유사한 결과로 보인다. 선행연구에서 주도적 성격은 조직사회화에 관한 적응 이론적 관점에서 보았고, 본 연구의 셀프리더십은 조직사회화를 위한 개인의 심리적 역량을 반영한 부분에서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겠다. 본 연구와 같은 도구를 사용한 선행연구에서 간호대학생의 셀프리더십은 조직사회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의 결과와 일치하였다[11]. 이는 간호대학생의 셀프리더십이 높은 경우 대학 교육과정에서 이루어야 할 과업에 대한 목표를 스스로 설정하고, 자신이 기대하는 성과달성을 위해 사전학습 및 목표 달성에 대한 건설적 사고와 자기 보상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셀프리더십은 간호핵심역량에도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졸업시점 간호대학생의 간호핵심역량 연구에서 셀프리더십의 정도는 중간수준으로 나타난 결과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15]. 셀프리더십은 자율성과 책임감이 요구되는 간호전문가에게 필요한 자질이며, 이는 간호대학생에게 학습과 교육을 통해 자신을 긍정적으로 인식할 기회를 제공하고 타인과의 관계 형성에도 영향을 주어 신뢰감 있는 간호 조직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26]. 이에 간호교육 기관과 교육자들은 간호대학생들이 성취해야 할 교육성과인 간호핵심역량 강화와 조직적응성과인 조직사회화를 위해 스스로 동기부여를 강화할 수 있는 교과 활동과 교과외 활동을 포함한 프로그램 개발 및 통합적 전략을 세우고 실현해야 할 것을 제안하고자 한다.
임상수행능력은 조직사회화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수행능력은 조직사회화 선행 요인 중 사전지식의 지표영역이며 Kammeyer-Mueller와 Wanberg [14]의 연구에서 신입사원이 입사 전 개인이 보유한 정보와 업무 시작 후 실제 경험의 조화가 성공적인 조직적응에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의 결과를 지지한다. 본 연구에서 임상수행능력은 간호대학생이 비판적 사고를 통한 간호과정을 적용한 통합적 간호지식의 교육적인 측면을 다루고자 설정하였다.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임상수행능력과 조직사회화에 관한 선행연구는 비교할 자료가 없었으나 신규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임상수행능력이 조직사회화와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낸 선행연구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겠다[12]. 이렇듯 조직사회화의 중요한 선행요인이 되는 간호대학생의 임상수행능력은 졸업 후 실무능력으로도 이어지므로, 체계적인 교육방안을 모색하여 임상에서 요구하는 숙련도를 갖추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임상수행능력은 간호핵심역량에도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간호대학생의 간호실무능력이 간호핵심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난 결과와도 유사하다[27]. 간호대학생이 대학을 졸업하기 전에 갖추어야 할 간호핵심역량의 중요한 선행요인이 되는 임상수행능력은 근거에 기반한 이론적 지식과 판단을 통한 능숙한 핵심기본간호술 적용 및 간호조직에 대한 긍정적 태도로써[16], 이는 성과기반 간호교육 과정 측면에서도 중요한 요소이다. 따라서 간호대학생이 졸업 후 다양한 의료현장에서 적절한 상황판단과 창의적이며 책임감 있는 문제해결을 위한 전문직 간호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무에 적용 가능한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되어야 한다.
전문직 자아개념은 간호핵심역량과 조직사회화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간호대학생의 전문직 자아개념은 간호이론교육과 임상실습을 경험하면서 간호 전문직에 대한 긍정적 개념이 강화된다고 할 수 있다[27]. 선행연구에서 간호대학 1, 2학년의 이론교육 과정을 통해 미래 자신의 직업이 될 간호직에 대한 기대 수준과 3학년 임상실습 시 겪게 되는 경험과의 차이에서 오는 현실충격이 간호직에 대한 갈등을 유발하게 되고 전문직 자아개념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반영한다는 연구 결과와 일맥상통한다[27, 28]. 간호대학생의 조직사회화는 대상자에게 직접간호를 수행하면서 간호사로서 자부심과 보람을 경험하게 되지만 간호이론과 실무 간의 차이에서 오는 갈등은 간호 전문직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게 되고 긍정적인 사회화 경험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9, 10]. 전문직 자아개념은 자신의 업무를 유능하게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인 전문직 실무영역과 자신의 업무에 대한 만족감을 하위영역으로 설명하고 있으므로[18] 간호교육 성과 및 조직사회화에 중요한 영역이다. 하지만 3학기 동안의 임상실습 경험으로 간호대학생이 간호 전문직에 대한 현실 인식과 자신의 미래와 비전을 설정할 수 있는 전문직 자아개념을 강화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따라서 전문직 자아개념은 학생 시기에 갖추어야 할 간호핵심역량 강화와 졸업 후 임상실무현장에서 직접간호활동을 통해 실무에 대한 자신감과 만족감이 향상되어야 발달과 성장을 기대할 수 있으므로, 졸업 후 실무경험을 통한 전문직 자아개념발달이 조직사회화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추후 연구를 제안하고자 한다.
공동체의식은 조직사회화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체의식은 조직사회화를 위한 역량요인 중 사회역량으로 설정하였으며, 대학은 공동체의식의 하위 요인들이 잘 적용될 수 있는 곳이며, 공동체 공간의 가장 큰 역할로 각각의 공동체의식을 공유하는 곳이다[19]. 간호대학생의 높은 공동체의식이 조직사회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선행연구[11]의 결과는 본 연구에서 사용한 측정 도구와 상이하여 같은 맥락에서 비교 평가하기는 제한점이 있다. 현재 우리나라 간호대학 교육과정은 4년의 학사과정으로 교육과정이 일원화되었지만, 전문대학 내의 학사과정, 4년제 대학 형태 여하에 따라 학교에 대한 만족도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대학기관에서는 학생이 느끼는 대학 만족도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요구된다.
간호핵심역량은 조직사회화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대학생의 간호핵심역량이 조직사회화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는 거의 없어 비교는 어려우나 병원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에서 핵심역량이 높을수록 조직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본연구와 다른 결과를 나타내었다[29]. 선행연구에서 병원간호사의 역량은 병원의 비전과 구조적 문제들에 대한 대처 능력으로 설정하여 본 연구와 비교하는데 제한점이 있다. 비록 본 연구에서는 간호핵심역량이 조직사회화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간호핵심역량은 이론교육과 임상실습 교육을 통해 실제로 임상 실무에서 활용이 되어야 직무에 대한 성취감을 느끼게 되고 자신감이 향상되어 졸업 후 전문직 간호사로서 직무 만족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요소라 생각한다[30]. 간호대학생의 간호핵심역량은 간호교육을 통해 갖추어야 할 능력으로 국가고시를 거쳐 졸업 후 실무현장에서 곧바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하나 임상실무현장이나 의료대상자의 요구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6]. 이는 간호대학생이 자신의 역할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학습에 대한 성과 효능감과 조직의 규범을 수용하여 사회적 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간호실무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현실적인 역량 강화와 사회화 학습이 절실함을 알 수 있다[4]. 궁극적으로 학교 교육을 통한 조직사회화 향상이 임상실무현장과의 현실 격차를 줄여 졸업 후 의료기관에서 별도로 실시하는 신규간호사를 위한 실무능력 보완교육과 역할교육을 위한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빠른 임상현장 적응을 통한 성공적인 조직사회화를 이룰 수 있으리라 본다. 따라서 간호교육계의 적극적인 논의를 통해 간호대학생이 갖추어야 할 교육성과인 간호핵심역량이 전문지식과 실무능력뿐만 아니라 간호조직의 효과적인 팀워크와 다학제간의 협력을 통한 조직사회화로 연계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 개선과 실제적 전략이 실현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첫째, 일부 지역 대학 내 간호학과 4학년을 대상으로 간호대학 교육과정 중 1학기까지의 이론교육과 임상실습 교육을 종료한 시기에 자료수집이 이루어졌다. 둘째, 각 소속 대학의 학교 특성(4년제 대학, 전문대학 내 4년제 간호학과)과 학교의 교육철학, 학생복지 정도 등이 반영되지 않았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조직사회화에 영향변수로 임상수행능력, 셀프리더십, 전문직 자아개념, 간호핵심역량과 관련된 변수만으로 구조모형을 구성하였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조직사회화 구조모형을 구축하여 Kammeyer-Mueller와 Wanberg [14]의 신입직원 조직적응 모델을 기반으로 간호대학생의 조직사회화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 사이에 가설적 모형을 구축하고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변수는 조직사회화와 간호핵심역량을 내생변수로 임상수행능력, 셀프리더십, 전문직 자아개념, 공동체의식을 외생 변수로 구성하였다.
연구결과 간호대학생의 조직사회화와 간호핵심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셀프리더십, 임상수행능력으로 나타났다. 전문직 자아개념은 조직사회화와 간호핵심역량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고, 공동체의식, 간호핵심역량은 조직사회화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셀프리더십과 임상수행능력은 간호이론교육과 임상실습교육 과정을 통해 향상시킬 수 있는 변수로 간호핵심역량과 조직사회화에 직접적인 중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 따라서 간호대학생의 조직사회화 과정을 이해하기 위해 관련 변인간의 영향 관계를 체계화하고 간호교육 과정에서 변화시킬 수 있는 전략적 요인을 탐구하여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적용이 이루어져야 하겠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대학생 시기부터 학습되고 훈련된 사회화 경험이 졸업 후 임상실무현장에서 성공적인 조직적응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종단적 연구를 제언한다. 둘째, 간호대학생의 교육적 성과인 간호핵심역량이 졸업 이후 임상실무현장에서 업무성과 및 조직적응을 비교할 수 있는 효과측정도구 개발을 제언한다. 셋째, 간호대학생 시기의 조직사회화 정도가 졸업 후 전문직 간호사로서 임상 실무현장에서 성공적인 조직사회화를 예측할 수 있는 간호대학의 학교 특성과 교육철학이 반영된 추후 지속적인 연구를 제언한다.
이 논문은 제1저자 곽명희의 박사학위논문의 축약본임.
This article is a condensed form of the first author's doctoral dissertation from Naju Dongshin University. Year of approval 2020.
이 논문은 2021학년도 목포과학대학교 학술연구비의 지원을 받아 연구되었음.
This study was supported by reserch fund Mokpo Science University,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