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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luences of Workplace Bullying and Job Satisfaction on Happiness among Perioperative Nurses

Song I Park, Key Ha Kim
J Korean Acad Nurs Adm 2021;27(1):54-63. Published online: January 31, 2021
1Assistant Professor (Visiting Full Time Instructor), Chosun Nursing College, Graduate Student, Department of Nursing, Chosun University, Korea.
2Professor, Department of Nursing, Chosun University,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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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workplace bullying, job satisfaction, and happiness among perioperative nurses. Methods: Participants were 194 nurses who worked in hospitals with over 100 beds and located in G city and J Province. Data collection was conducted from May 4 to June 4, 2020. Descriptive statistics,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were used with IBM SPSS Statistics 26 program for data analysis. Results: The mean score were, for workplace bullying, 1.87, for job satisfaction, 3.50, and for happiness, 3.87. Happiness of perioperative nurses was significantly influenced by job satisfaction (β=.52, p<.001), leisure time (β=.16, p=.008), and marital status (β=.13, p=.026). Conclusion: The results show that job satisfaction of perioperative nurses is important for happiness. Therefore, there is a need to develop programs to increase job satisfaction to improve happiness in perioperative nurses.


J Korean Acad Nurs Adm. 2021 Jan;27(1):54-63. Korean.
Published online Feb 15, 2021.
Copyright © 2021 Korean Academy of Nursing Administration
Original Article
수술실 간호사의 직장 내 괴롭힘과 직무만족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
박송이,1 김계하2
Influences of Workplace Bullying and Job Satisfaction on Happiness among Perioperative Nurses
Song I Park,1 and Key Ha Kim2
    • 1조선간호대학교 조교수(강의전담교원) · 조선대학교 간호학과 대학원생
    • 2조선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 1Assistant Professor (Visiting Full Time Instructor), Chosun Nursing College, Graduate Student, Department of Nursing, Chosun University, Korea.
    • 2Professor, Department of Nursing, Chosun University, Korea.
Received August 04, 2020; Revised September 03, 2020; Accepted October 05, 2020.

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3.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Abstract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workplace bullying, job satisfaction, and happiness among perioperative nurses.

Methods

Participants were 194 nurses who worked in hospitals with over 100 beds and located in G city and J Province. Data collection was conducted from May 4 to June 4, 2020. Descriptive statistics,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were used with IBM SPSS Statistics 26 program for data analysis.

Results

The mean score were, for workplace bullying, 1.87, for job satisfaction, 3.50, and for happiness, 3.87. Happiness of perioperative nurses was significantly influenced by job satisfaction (β=.52, p<.001), leisure time (β=.16, p=.008), and marital status (β=.13, p=.026).

Conclusion

The results show that job satisfaction of perioperative nurses is important for happiness. Therefore, there is a need to develop programs to increase job satisfaction to improve happiness in perioperative nurses.

Keywords
Happiness; Job satisfaction; Bullying; Nurses; Perioperative nursing
행복; 직무만족도; 괴롭힘; 간호사; 수술간호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21세기 들어 사회문화적 환경에서의 가장 큰 관심사는 행복에 대한 추구이다. 이는 우리 사회에서 소확행, 욜로(YOLO), 워라밸(work-life balance) 등의 신조어가 앞다투어 등장하고 널리 사용된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직장인들에게서 있어서는 특히 '일과 삶의 균형(work-life balance)'이 주요 관심 대상인데 이는 행복을 표방하는 우리의 관심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하겠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수많은 직업군 중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간호사들은 정작 자신 스스로 행복하다고 느끼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1]에 따르면 간호사의 행복감은 100점 만점에 55.32점으로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았고, 국외 연구에서도 간호사가 느끼는 행복은 중간 수준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2]. 간호사의 행복감이 증가하면 간호업무성과도 향상되고, 개인 행복뿐만 아니라 조직성과나 국민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사료 되므로[2] 간호사의 행복감을 증진 시키는 연구는 지속하여야 한다.

특히, 병원 환경 중 수술실은 환자의 사망과 심각한 상해를 포함한 오류의 발생 위험이 크고 복잡한 환경이라 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수술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는 타 부서보다 신체 피로나 업무 스트레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3]. 따라서 수술실에 근무하는 간호사는 다른 부서의 간호사보다 행복지수가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먼저 수술실 간호사의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탐색하는 연구가 선행되어야 한다.

간호사의 행복감과 관련된 요인으로 직장 내 괴롭힘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최근 들어 우리나라에서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해 우울증을 앓다가 자살하는 사례 등이 증가하면서 직장 내 괴롭힘이 사회적 문제로 다뤄지기 시작하였다[4]. Gu 등[4]은 권위적이고 경직된 조직문화를 가진 조직일수록 직장 내 괴롭힘의 피해자 비율이 높다고 보고한 바가 있는데 병원조직은 전통적으로 위계질서를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고, 간호사는 생명을 다루는 직업이라 일을 배우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직장 내 괴롭힘의 일종인 태움이 불가피한 것이라 인식되었다. 2015년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 비율이 간호사 직군에서는 36.4%로 일반 직종의 평균 31.5%보다 높았다[4]. 국외 조사[5]에서도 간호사의 31~35%가 일주일에 적어도 한번은 직장에서 괴롭힘을 당한다고 보고되었다. 특히, 수술실은 수술 진행에서 집도의에 의해 위계적이고 권위적인 분위기가 지배적인 곳이고, 병동보다 직장 내 괴롭힘의 한 형태인 언어폭력이 흔한 곳이라 알려져 있다[3]. 직장 내 괴롭힘은 대상자의 우울, 고통, 정서적 소진, 자기 비난을 증가시키고, 심리적 안녕감이나 자아존중감은 떨어뜨리므로[4] 현재까지 수술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을 조사한 연구는 없지만, 수술실 간호사들이 받는 직장 내 괴롭힘은 간호사의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 생각되므로 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겠다.

또한, 행복감과 관련된 선행연구들에서 직장인의 직무 만족이 높아지면 행복감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과거에 병원급 이상의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선행연구[6]에서 직업에 대한 소명의식이 높을수록, 자율성이 높을수록, 이직 의도가 낮을수록 간호사들의 행복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임상현장에서 행복하지 않은 간호사는 이직 의도가 높다고 할 수 있는데 건강한 작업환경이 업무현장에서 간호사 직무 유지와 직업의 만족을 가져오는 요인이라 할 수 있다고 저자들은 보고하였다. 따라서 직무 만족과 행복은 수술실 간호사들에게도 관련성이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최근의 선행연구[7]에서도 직무 만족이 높으면 행복 정도가 높은 것으로 일관되게 보고되었다. 즉, 간호사들이 근무환경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면 행복감이 증가하는 것으로 작업환경의 개선을 통한 업무 만족은 간호사의 행복을 증진 시키는 우선순위로서 고려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따라서 이러한 과거 선행연구들을 고려해 보면 수술실 간호사의 직무 만족 역시 행복감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인이라 예측되므로 수술실 간호사의 행복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서 직무 만족과의 관련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국내에서 간호사의 행복에 관한 연구는 최근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으나[7] 수술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행복 관련 연구는 거의 찾아볼 수가 없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수술실 간호사들이 인지하는 직장 내 괴롭힘과 직무만족도, 행복감 정도를 알아보고, 이들 간의 관계를 통해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수술실 간호사의 행복감을 높이기 위한 중재의 근거와 기초자료 마련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2. 연구목적

본 연구는 수술실 간호사의 직장 내 괴롭힘, 직무만족도, 행복감 정도를 알아보고,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함이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대상자의 직장 내 괴롭힘, 직무만족도, 행복감의 정도를 알아본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행복감 정도를 알아본다.

• 대상자의 직장 내 괴롭힘, 직무만족도, 행복감 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본다.

• 대상자의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본다.

연구방법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수술실 간호사의 직장 내 괴롭힘과 직무만족도, 행복감 정도를 파악하고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2. 연구대상

본 연구대상자는 G광역시와 J도에 위치하고 100개 이상의 병상을 갖춘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 수술실 간호사 200명으로 구체적인 선정기준은 1) 현재 수술실에 근무 중인 자, 2) 본 연구의 내용을 이해하고 참여에 동의한 자, 3) 설문지 내용을 이해할 수 있고 언어적 의사소통이 가능한 자이다. 본 연구의 표본의 크기는 다중회귀분석 표본 수 결정을 위한 G*Power 3.1.9 프로그램 분석에서 유의수준 .05, 검정력 .95, 중간 효과 크기 .15, 예측요인 8개를 적용했을 때 최소 표본 수가 160명인 것을 근거로 산출되었다. 효과크기는 임상간호사를 대상으로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검증한 선행연구들[6, 8]을 토대로 결정하였다[9]. 이에 탈락률 20%를 고려하여 총 200부의 설문지가 배부되었고, 이 중 응답이 불충분한 6부를 제외한 194부(98.0%)가 최종 자료분석에 사용되었다.

3. 연구도구

1) 직장 내 괴롭힘

본 연구에서 직장 내 괴롭힘을 측정하기 위해 Lee와 Lee[10]가 개발한 간호사의 직장 내 괴롭힘 유형 차원 도구(Workplace Bullying in Nursing-Type Inventory, WPBN- TI)를 개발자로부터 허락을 받은 후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언어적 공격 및 소외 10문항, 부적절한 업무부여 4문항, 신체적 위협 2문항 등 총 16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의 점수는 '전혀 그렇지 않다' 1점부터 '매우 그렇다' 4점까지의 4점 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합의 범위는 16~64점(평균 평점 1~4점)이다. 점수가 높을수록 직장 내 괴롭힘 행위에 많이 노출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Lee와 Lee [10]의 연구에서 간호사를 대상으로 타당도가 검증되었고, 신뢰도 Cronbach's α는 .91이었다. 본 연구에서의 Cronbach's α는 .93이었다.

2) 직무만족도

직무만족도는 Yoon과 Park [11]이 개발한 수술실 간호사의 직무만족도 측정도구를 개발자로부터 허락을 받은 후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이 도구는 총 5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부터 '매우 동의한다' 5점까지의 5점 Likert 척도로 측정된다. 총합의 범위는 55~275점(평균 평점 1~5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직무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Yoon과 Park [11]의 연구에서 수술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타당도가 검증되었고, 신뢰도 Cronbach's α는 .95였다. 본 연구에서의 Cronbach's α는 .96이었다.

3) 행복감

대상자의 행복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Hills와 Argyle [12]가 개발하고 Choi와 Lee [13]가 번역한 The Oxford Happiness Questionnaire (OHQ)를 번안자의 허락을 받은 후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이 도구는 총 28문항으로 각 문항의 점수는 '매우 동의하지 않음' 1점부터 '매우 동의함' 6점까지의 6점 Likert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측정도구 문항 중 11문항(1, 5, 6, 10, 13, 14, 22, 23, 26, 27, 28번)은 역 환산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행복 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총합의 범위는 28~168점(평균 평점 1~6점)으로 Choi와 Lee [13]의 연구를 통해 타당도가 검증되었다. 이 도구는 대학생을 포함한 다양한 연령 집단이 사용하기에 적합하다고 알려져 있다. 타당도가 입증되었고, 신뢰도 Cronbach's α는 .91이었다. 본 연구에서의 Cronbach's α는 .89였다.

4. 자료수집

자료수집은 2020년 5월 4일부터 한 달간 실시하였으며, 자료수집을 위해 G광역시와 J도에 소재한 100개 이상의 병상을 갖춘 의료기관 10곳을 방문하여 간호 부장과 수간호사에게 본 연구의 목적과 연구 진행 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한 후 자료수집에 대한 허락을 받았다. 모집공고를 통해 대상자를 모집하고 그 중 선정기준에 적합한 수술실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서면으로 연구 동의서 서명을 받고 설문지를 밀봉이 가능한 개인별 봉투와 함께 배부하였다. 작성된 설문지는 상사나 관리자가 개입하지 못하도록 설문 작성 후 곧바로 개인별 봉투에 넣어 밀봉하게 하고 수간호사가 회수한 후 연구자가 직접 수거하였다.

5. 자료분석

본 연구의 자료는 IBM SPSS/WIN 26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직장 내 괴롭힘, 직무만족도 및 행복감 정도는 기술통계로 분석하였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행복감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independent t-test와 one-way ANOVA를 실시하고, 사후 검정은 Scheffé test로 분석하였다.

• 대상자의 직장 내 괴롭힘, 직무만족도, 행복감 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를 산출하였다.

• 대상자의 행복감에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로 분석하였다.

6. 윤리적 고려

본 연구는 자료수집에 앞서 C대학의 기관생명윤리위원회 (Institutional Reveiew Board, IRB) 승인을 받았다(IRB No. 2-7008161-A-N-01). 대상자에게 설문 조사를 하기 전 본 연구의 목적과 진행 과정 등을 설명하였다. 또한, 익명성과 비밀유지에 대하여 설명을 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연구목적으로만 사용되고, 본인이 원하면 언제든지 철회할 수 있음을 정확히 제시하였다. 대상자로부터 얻어진 정보의 이용 기간과 정보의 수집, 기록, 이용, 보관, 폐기되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한 후, 본 연구에 참여하기를 서면으로 동의한 대상자들에게 한하여 설문지를 배부하여 작성하도록 하였고, 개인정보를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개인 봉투를 제공하여 회수하였다. 연구참여자에게는 감사 표시로 소정의 답례품을 제공하였다.

연구결과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32.4세이며 30대가 45.9%(89명)로 가장 많았다. 성별로는 여성이 87.6%(170명)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였다. 최종 학력은 학사가 71.6%(139명)로 가장 많았고, 결혼 상태는 미혼이 절반 이상(56.7%)이었다. 기혼이면서 자녀가 있는 경우는 34%(66명), 종교를 가지고 있는 경우는 44.3% (86명)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현 수술실 경력은 평균 7.2년이었으며, 상근근무가 66%(128명)로 교대근무 34%(66명)보다 많았다. 일반 간호사가 83.5%(128명)로 대다수를 차지하였고, 67%(130명)가 본인 희망에 의해서 수술실로 오게 되었다고 응답하였다. 월평균 급여는 250~300만 원 미만이 39.2%(76명)로 가장 많았고, 주당 여가 시간은 1~5시간 미만이 53.1%(103명)였다. 대상자 중 85.6%(166명)가 '수술실에서 근무하면서 믿을 만한 사람이 있다'라고 응답하였다(Table 1).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N=194)

2. 대상자의 직장 내 괴롭힘, 직무만족도, 행복감의 정도

대상자의 직장 내 괴롭힘은 4점 만점에 평균 평점 1.87±0.62 점이었고, 하위 영역은 언어적 공격 및 소외(1.99±0.68), 부적절한 업무 부여(1.76±0.63), 신체적 위협(1.48±0.63)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평점 3.50±0.49점, 행복감은 6점 만점에 평균 평점 3.87±0.51점으로 나타났다(Table 2).

Table 2
Level of Workplace Bullying, Job Satisfaction and Happiness (N=194)

3.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행복감의 차이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행복감 정도는 결혼 상태(t=3.39, p=.001), 직위(t=-2.73, p=.007), 여가 시간(F=3.59, p=.030), 믿을 만한 사람의 유무(t=2.16, p=.032)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사후 검증 결과, 주당 여가 시간은 1~5시간 미만 여가활동을 하는 대상자보다 5시간 이상 여가활동을 하는 대상자가 행복감을 느끼는 정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Table 3).

Table 3
Happiness by General Characteristics (N=194)

4. 대상자의 직장 내 괴롭힘, 직무만족도와 행복감 간의 상관관계

행복감은 직무만족도와는 정적 상관관계(r=.56, p<.001)를, 직장 내 괴롭힘과는 부적 상관관계(r=-.18, p=.012)를 보였다. 직장 내 괴롭힘과 직무만족도는 부적 상관관계(r=-.42, p<.001)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4).

Table 4
Correlations among Workplace Bullying, Job Satisfaction, and Happiness (N=194)

5. 대상자의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대상자의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단변량 분석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난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 4개(결혼 상태, 직위, 여가시간, 믿을 만한 사람)와 주요변수인 직장 내 괴롭힘, 직무만족도를 독립변수로, 행복감을 종속변수로 투입하여 분석하였다(Table 5). 다중공선성을 확인한 결과 공차한계가 .959~.998로 기준인 0.1 이상이었으며, VIF값도 1.00~1.04으로 기준인 10 이상을 넘지 않았다. Durbin-Watson 값은 2.02였으며 분석 결과, 수술실 간호사의 행복감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직무만족도(β=.52, p<.001), 여가시간(β=.16, p=.008), 결혼 상태(β=.13, p=.026)인 것으로 나타났고, 모형의 설명력은 34%였다.

Table 5
Factors Influencing Happiness (N=194)

논의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직장 내 괴롭힘 정도는 4점 만점 중 평균 1.87점으로 이는 군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장교의 1.70점[14]보다는 높은 수치이다. 또한, 대학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15]에서 다른 부서보다 수술실 간호사의 직장 내 괴롭힘 점수가 더 높았던 결과를 고려할 때 수술실 간호사들이 인지하는 직장 내 괴롭힘 정도가 높은 것으로 사료 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직장 내 괴롭힘의 하위 영역 중 언어적 공격 및 소외 항목 점수가 가장 높고, 신체적 위협이 가장 낮았다. 이는 서울, 경기 지역의 수술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16]에서 대상자의 84.6%가 언어폭력을 경험했다고 보고한 결과를 고려해 볼 때 수술실에서는 신체적인 위협보다는 언어적인 폭력이 더 빈번함을 본 연구에서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또한, 수술실 간호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보고된 바로는 수술실 팀 내 의사소통에서 위계화된 의사소통 양상이 나타나고 있음이 보고되었고, 특히 수술실 간호사는 의사로부터의 언어폭력이 타 직종의 인력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나[3, 16] 본 연구결과 언어적 공격 항목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처럼 수술실 간호사가 직장 내 괴롭힘의 한 형태인 언어폭력을 자주 경험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강력한 대책이 요구된다. 선행연구[16]에서도 의료현장에서 간과되고 있는 언어폭력의 실상뿐 아니라 폭력의 다양한 형태에 대해 심각성을 직시하여야 한다고 보고하였는데 특히나 수술 과정 중에 일어나는 언어폭력이 부지불식 중에라도 가벼이 여겨져서는 안된다고 생각된다. 수술실 간호사들이 업무 중에 당하고 있는 이러한 상황에서 언어폭력을 행하는 자에 대한 조사와 징계가 이루어질 수 있는 병원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또한, 수술실 간호사들의 괴롭힘에 대해 엄중한 조치가 취해질 수 있도록 기관이나 간호계에서 정책적으로 규정을 만들거나 상담창구를 만드는 등의 실질적인 노력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한다.

본 연구에서 수술실 간호사의 직무만족도는 평균 5점 만점에 3.50점으로 중간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급종합병원 수술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17]에서 나타난 평균 직무 만족 3.40보다 높은 점수이다. 본 연구에서 대상자들의 다수(67%)가 본인 희망에 의해 수술실로 오게 되었다고 응답하였는데 이러한 점이 본 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사료 된다. 이는 바람직한 상황으로 수술실과 같은 특수한 단위에서의 업무를 하기 위해서는 대상자의 적성과 기호를 반영하는 것도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수술실 간호사의 행복감 정도는 6점 만점에 평균 3.87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본 연구에서 사용한 도구와 같은 도구로 측정한 요양병원 간호사의 행복감 평균 4.06점보다 낮은 점수이다[7]. 또한, 다른 선행연구들과 대상자의 거주 지역이나 근무지, 대상자 수 등에서 다양한 차이를 보여 직접적 비교는 어렵겠지만 본 연구대상자의 행복감 정도를 100점으로 환산해 볼 때 65점도 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수술실 간호사의 행복감을 높이는데 관심을 가져야 한다. 국내에서 수술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행복감에 관한 연구가 거의 없으므로 추후 다른 지역의 수술실 간호사를 대상으로도 행복감의 정도를 규명하고, 이와 관련된 변인을 찾아볼 필요가 있겠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행복감 정도는 결혼 상태와 직위, 주당 여가 시간, 믿을 만한 사람의 유무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혼인 대상자들과 주임간호사 이상인 대상자들이 그렇지 않은 대상자들보다 행복감 정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양한 간호사를 대상으로 시행한 국내외 선행연구들[18, 19]의 결과와 일치하는 것이다. 과거에 Shin과 Kang [20]은 간호사는 결혼하고 나이가 증가할수록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고 자신이 처해 있는 상황을 비교적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어 더욱 행복감을 경험한다고 하였다. 또한, 직위가 높아지면 근무경력이 쌓이면서 전문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직무수행에서의 만족감을 느끼며 행복을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21]. 따라서 본 연구에서도 미혼보다는 기혼의 간호사들에게서, 그리고 일반 간호사보다는 직위가 좀 더 높은 대상자들에게서 더 높은 행복감 정도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주당 5시간 이상 여가활동을 하는 대상자가 1~5시간 미만으로 여가활동을 하는 대상자보다 행복감이 높았다. 주당 여가 시간에 따른 행복감을 분석한 최근 선행연구가 없어 이 결과에 대한 비교가 어려우나 종합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시행한 선행연구[22]에서 여가활동을 하는 대상자가 여가활동을 하지 않은 대상보다 행복감이 유의하게 높았던 결과도 함께 고려해 볼 때 수술실 간호사들이 행복감을 더 많이 느끼기 위해서는 주당 5시간 이상의 여가 시간을 확보하도록 기관에서나 개인적으로 노력할 필요가 있겠다. 직장 내에 믿을 만한 사람이 있다고 응답한 대상자가 그렇지 않은 대상자에 비해 행복감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믿을 만한 사람이 있다는 것은 심리적, 정서적 지지를 받는 것으로 힘든 직장 생활 속에서 이들의 지지가 큰 힘이 되어 정서적으로 안정과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이다. 실제 간호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다른 선행연구들[23]에서도 사회적 지지와 동료지지가 잘되면 심리적 안녕감이나 행복감을 높은 것으로 나타나 직장 내에 믿을 만한 사람이 있다는 것이 중요함을 알 수 있다.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직무만족과 주당 5시간 이상의 여가활동, 기혼인 경우가 수술실 간호사의 행복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직무만족이 수술실 간호사의 행복감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종양간호사와 요양병원 · 종합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7, 22]에서 직무만족도가 높을수록 행복감 점수가 높았던 결과와 일치하는 것이다. 또한, 국외 연구[19]에서 대학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 변수를 조사한 결과 직무만족이 행복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보고한 결과와도 동일한 내용이다. Ju와 Mun [24]은 직업적 성취를 통해 인생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 하였다. 본 대상자들 역시 자신의 직업과 일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수록 성취감과 보람을 갖게 되고, 이는 적극적인 자아실현을 가능하게 하고 결국 이를 통해 행복감을 느끼는 것이라 사료된다. 따라서 수술실 간호사의 행복감을 높여주기 위해서는 먼저 대상자의 직무만족에 대해 고려할 필요가 있겠다. 최근 연구들[25, 26]에서는 간호사의 직무만족을 높이기 위해 환경적 요인인 간호업무환경을 개선하고, 역할갈등을 낮추려는 병원 차원의 노력과 개인적 요인인 의사소통능력, 공감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훈련 프로그램 개발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권고하였다. 따라서 수술실 간호사의 행복감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대상자들에게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직무만족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근무현장 내의 환경적 요인 및 개인적 요인을 파악하여 직무만족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주당 여가활동이 5시간 이상인 경우 행복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선행연구결과[8]에서 여가활동을 하는 경우가 행복지수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던 결과와 유사한 맥락이라 할 수 있다. 과거 심층면담을 통한 선행연구[21]에서 간호사들이 체험한 행복에 여가생활을 통한 즐거움이 포함되어 있었다. 즉, 참여자들은 여가생활을 즐기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기쁨과 즐거움을 찾는 삶을 통해 행복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여가활동 시간을 많이 가지는 대상자들이 좀 더 행복감 정도가 높았는데 앞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워라밸'이 중시되는 현 사회문화적 흐름이 수술실 간호사에게도 반영된 결과라 볼 수 있다. 남녀를 불문하고 일과 생활의 조화는 업무에 대한 만족감도 향상시키고, 결과적으로 개인의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러한 결과를 근거로 수술실 간호사의 행복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복지가 잘 되어 있는 대형병원 외의 다른 임상기관에서도 간호사들이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증가시키도록 방안을 모색해야 함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병원 내에서의 여가 공간을 확보하여 근무 시간 전 · 후나 휴식 시간에 쉽게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거나 대상자의 근무환경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것도 방안이라 여겨진다. 또한, 동아리나 새로운 취미생활을 경험해 볼 수 있게 하는 실질적 지원이 병원 차원에서 이루어진다면 대상자의 여가활동 시간도 증가 될 뿐 아니라 직장에 대한 만족도 역시 높아질 것으로 사료된다. 특히 수술실 간호사 인력을 확충함으로써 과중한 업무 부담과 오버타임을 줄여 간호사의 여가시간을 좀 더 확보해 주는 것도 필요하리라고 본다.

대상자가 기혼인 경우, 행복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앞에서 미혼인 대상자보다 기혼인 경우에 행복감 정도가 더 높았던 본 연구결과 및 기존의 선행연구[18] 결과와 일치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일과 가정의 다중역할을 수행하는 '워킹맘(working mom)'인 여성들은 미혼 직장 여성들에 비하여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한다고 알려져 있다[27]. 하지만 또 이런 면과는 다르게 직장 생활을 함으로써 가사와 육아에 지친 가정생활을 환기시키고 전문직으로서의 보람과 성취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데 대다수가 여성인 본 연구의 대상자들에게도 이러한 점이 반영된 것으로 여겨진다. 따라서 대상자들이 더 높은 정도의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개인적인 특성을 고려한 지지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직업적 존재감과 가치를 지속적으로 가질 수 있게 해 주어야 할 것이다.

한편 예상과는 달리 직장 내 괴롭힘은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사를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과 행복감에 관한 국내외 선행연구가 없어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대학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선행연구[28]에서 직장 내 괴롭힘이 심리적 안녕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결과와 유사한 맥락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또다른 선행연구[29]에서는 병원간호사의 직장 내 괴롭힘이 높을수록 우울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고, 간호사의 직장 내 괴롭힘의 경험 정도가 클수록 자기 비난이 높아짐으로써 자살 생각을 더 많이 한다고 하였다[30]. 따라서 추후 반복연구를 통해 간호사가 경험하는 직장 내 괴롭힘과 행복감의 관계성을 명확히 밝히고 계속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결론

본 연구는 수술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직무만족도, 행복감 정도를 측정하고 수술실 간호사들의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연구결과, 수술실 간호사의 행복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직무만족도와 주당 5시간 이상의 여가활동을 하는 경우, 기혼인 경우로 나타났으며, 총 설명력은 34%였다. 본 연구는 일부 지역의 수술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조사하였고, 구조화된 설문지만을 통해서 결과를 분석하였기에 연구결과를 전체 수술실 간호사로 일반화하여 확대해석하기 어려운 제한점이 있다. 그러나 본 연구는 그동안 다루어지지 않았던 수술실 간호사의 직장 내 괴롭힘, 행복감의 정도와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다양한 지역의 수술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반복연구를 할 필요가 있으며 심층적인 면담이나 관찰 등을 통해 이들의 행복 및 관련 요인에 대해 심도 있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 둘째, 수술실 간호사의 직장 내 괴롭힘을 낮추기 위해 기관 차원에서 '바른말 · 고운 말 사용하기' 캠페인과 법적 의무교육인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workplace bullying prevention law)'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워크숍을 기획하고 진행할 필요가 있다. 또한, 직장 내 괴롭힘을 행하는 자에게는 인사고과(업무평가)에 '삼진아웃제'를 시행하여 엄중한 조치를 취하고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하는 자를 위한 심리치료 지원과 위기극복 프로그램에 참여 등의 시스템 구축이 필요할 것이다. 셋째, 수술실 간호사의 직무 만족을 높이고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실적인 보상체계 마련과 경력이 쌓임에 따라 상응하는 전문성을 성취할 수 있도록 경력개발제도(career ladder system)를 도입할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수술실 간호사의 직무만족 향상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그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를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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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luences of Workplace Bullying and Job Satisfaction on Happiness among Perioperative Nurses
J Korean Acad Nurs Adm. 2021;27(1):54-63.   Published online January 3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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