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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 간호사의 셀프리더십, 역할 갈등, 근무 환경이 환자 안전 역량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Clinical Practice Nurses' Self-Leadership, Role Conflict, and Practice Environment on Patient Safety Competency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Administration 2025;31(4):458-468.
Published online: September 30, 2025

1고신대학교 복음병원 책임간호사

2계명대학교 간호대학 조교수

1Charge Nurse, Kosin University Gospel Hospital

2Assistant Professor, College of Nursing, Keimyung University

Corresponding author: Ji Hyun Sung College of Nursing, Keimyung University, 1095 Dalgubeol-daero, Dalseo-gu, Daegu 42601, Korea Tel: +82-53-258-7662, E-mail: jsung@kmu.ac.kr
- 이 논문은 제1저자 허정화의 석사 학위논문의 축약본임.
- This article is a condensed form of the first author's master's thesis from Kosin University.
• Received: April 10, 2025   • Revised: June 28, 2025   • Accepted: June 29, 2025

© 2025 Korean Academy of Nursing Administration

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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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urpose
    This study aimed to examine the relationships among self-leadership, role conflict, practice environment, and patient safety competency, and to identify factors influencing patient safety competency in clinical practice nurses.
  • Methods
    A total of 152 clinical practice nurses from four university hospitals participated in this cross-sectional study. Data were collected using a structured questionnaire and analyzed to identify key predictors of patient safety competency.
  • Results
    Patient safety competency was positively associated with self-leadership, the practice environment, and the presence of regular educational programs tailored for clinical practice nurses. Self-leadership and the practice environment were identified as significant predictors, explaining 30% of the variance in patient safety competency.
  • Conclusion
    The findings underscore the importance of fostering self-leadership and enhancing the practice environment to improve patient safety competency among clinical practice nurses. Tailored education and training programs aimed at strengthening self-leadership skills should be developed. Additionally, organizational efforts to optimize the clinical practice environment are essential to support safe and effective nursing practice.
1. 연구의 필요성
환자 안전은 의료의 질을 유지하고 향상시키는 데 핵심적인 요소로, 의료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를 예방하고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 데 필수적이다[1].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는 2002년 환자 안전에 관한 결의안을 채택한 이후, 환자 안전 강화를 위한 국제적인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국내에서도 환자 안전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2015년 환자 안전법이 제정되었으며, 의료서비스의 적정성 평가 항목에 환자 안전 관련 지표를 강화하는 등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었다[2,3]. 아울러 국민의 건강권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의료인의 전문성과 책임감에 대한 요구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4].
그러나 최근 의료 현장에서는 전공의 수급 부족, 정부의 의료개혁 정책 등으로 인해 의사의 업무 중 일부가 간호사에게 위임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간호사의 역할 확대와 전문역량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5]. 특히 전담 간호사는 전공의 수급 부족과 정부의 의료개혁과 관련된 진료 공백 문제를 해결하려는 방안으로 도입되어, 2010년 약 1,000명 수준이었고 2022년에는 5,600여 명 이상으로 확대되었다[6]. 전담 간호사는 환자 상태 평가, 검사 결과 해석, 침습적 시술 및 처방 보조, 치료 계획 수립 및 조정 등의 진료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는 일반 간호사보다 고도의 임상적 판단력과 전문 기술이 요구되는 업무로 환자의 안전과 직결된다[7].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업무는 법적 근거가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행되고 있어, 전담 간호사는 법적 책임에 대한 부담과 불법의료행위 논란을 지속적으로 경험하고 있다[8]. 또한, 간호부와 진료부의 이중 소속 구조로 인해 업무지시 체계가 모호하고, 조직의 지원도 미흡하여 전담 간호사의 역할 정체성 혼란과 역할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8,9].
환자 안전 역량은 환자를 불필요한 위해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의료인에게 요구되는 지식, 기술, 태도를 의미하는 것으로[10], 전담 간호사의 업무의 특성 및 환자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조직적, 구조적 위험 요소를 고려할 때 전담 간호사의 환자 안전 역량 정도와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전담 간호사의 환자 안전 역량에 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며, 간호사의 환자 안전 역량에 관한 연구는 성찰적 사고와 환자 안전 문화[11], 긍정심리자본과 역할 갈등[12], 비판적 사고성향과 의사소통 능력[13], 조직 내 의사소통과 셀프리더십(self-leadership)[14], 팀워크와 심리적 안전감[15] 등의 개인적 요인이나 조직적 요인에 주로 초점을 맞추어왔다. 환자 안전은 개인, 조직, 환경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형성되는 복합적 결과이므로, 환경적 요인을 함께 고려하여 전담 간호사의 환자 안전 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다각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전담 간호사의 환자 안전 역량과 관련하여 셀프리더십은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체계적으로 필요한 역량을 개발하고 관리하여 바람직한 변화를 이끌어가는 사고 및 행동 전략이다[16]. 간호사는 자기를 관리하고 업무 목표를 설정하여 자신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셀프리더십이 요구된다[17]. 특히, 전담 간호사는 일반 간호사의 업무 범위 이상의 의료 행위를 수행하면서[18], 업무 경계가 명확하지 않은 근무 환경 가운데 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해 스스로 발전을 도모하며 새로운 업무영역을 개척해 나가므로[19] 셀프리더십이 더욱 중요하다. 따라서 셀프리더십을 전담 간호사의 환자 안전 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또한 전담 간호사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이나 훈련 없이 진료과 또는 부서 특성에 따라 업무를 수행하게 되고, 의사와 간호사의 업무가 혼재되어 있어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정체성 혼란과 역할 갈등을 더 많이 경험하게 된다[8]. 전담 간호사의 역할 갈등은 소진에 영향을 미치고[20], 직무 만족도 및 전문직관을 위협하여[21], 간호의 질과 업무 수행이 저하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22]. 따라서 전담 간호사의 역할 갈등이 환자 안전 역량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것이 필요하다.
근무 환경은 단지 근무하는 장소의 의미를 넘어 동료와의 관계, 개개인이 인지하는 물리적인 환경, 기관의 정책적인 면까지 포괄한 개념을 의미한다[23]. 전담 간호사의 근무 환경은 전문적인 업무 수행과 성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이므로[24] 전담 간호사의 근무 환경을 측정해 볼 필요가 있다. 그러나 전담 간호사의 환경적 요인에 대한 연구는 운영 현황과 실태 조사에 국한되어 있어[25-27], 법적 보호 없이 확장된 역할을 수행하는 전담 간호사의 특성을 고려할 때 이들의 근무 환경을 분석하고 환자 안전 역량과의 관계를 탐색하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전담 간호사의 환자 안전 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개인적 측면에서는 셀프리더십, 조직 및 환경적 측면에서는 역할 갈등과 근무 환경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이는 향후 전담 간호사의 환자 안전 역량 증진 및 간호의 질 향상을 위한 전략 개발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2. 연구의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전담 간호사의 셀프리더십, 역할 갈등, 근무 환경 및 환자 안전 역량 정도를 확인하고, 각 변수 간의 상관관계 및 환자 안전 역량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규명하기 위함이다.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셀프리더십, 역할 갈등, 근무 환경 및 환자 안전 역량 정도를 파악한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환자 안전 역량 정도의 차이를 파악한다.
• 대상자의 셀프리더십, 역할 갈등, 근무 환경 및 환자 안전 역량 정도의 상관관계를 파악한다.
• 대상자의 환자 안전 역량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한다.
1. 연구 설계
본 연구는 전담 간호사의 셀프리더십, 역할 갈등, 근무 환경 및 환자 안전 역량 정도를 파악하고 전담 간호사의 셀프리더십, 역할 갈등, 근무 환경이 환자 안전 역량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2. 연구 대상
본 연구의 대상자는 B광역시에 소재한 K대학교병원, D광역시에 소재한 C대학교병원과 K대학교병원, U광역시에 소재한 U대학교병원에서 전담 간호사로 발령받아 업무를 시작한 지 6개월 이상 된 자로 선정하였다. 이는 전담 간호사 업무에 대한 수습 기간으로 3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고[28], 새로운 역할과 환경에 적응하며 셀프리더십을 명확히 인식하고 발휘하기 위해서는 6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선행 연구[29]를 고려하여 전담 간호사 경력 6개월 미만은 제외하였다. 또한, 환자에게 직접 간호를 제공하지 않고 행정 업무만 담당하는 간호사는 제외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과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발적으로 연구에 참여하기를 서면으로 동의한 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한 표본 수는 G-power 3.1.9.7 프로그램(Heinrich-Heine-Universität Düsseldorf)으로 다중회귀분석에서 사용될 통계적 검정법에 따라 최소 표본 수를 산출하였다. 양측 검정, 유의수준 .05, 효과 크기는 중간크기인 .15, 검정력 .80, 예측 요인 수 17개(일반적 특성, 셀프리더십, 역할 갈등, 근무 환경)로 산정한 결과 최소 표본 수는 146명이었다. 이에 탈락률 10%를 고려하여 163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 중 불충분한 응답 설문지 11부를 제외하고 152부를 최종 자료 분석에 이용하였다.
3. 연구 도구
연구 도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였으며, 일반적 특성 14개 문항, 셀프리더십 18개 문항, 역할 갈등 34개 문항, 근무 환경 29개 문항, 환자 안전 역량 16개 문항을 포함하여 총 111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측정도구는 원저자 및 번역자의 허락을 받아 사용하였다.

1) 셀프리더십

셀프리더십 측정도구는 Manz [30]가 개발한 셀프리더십 측정도구(Self Leadership Questionnaire)를 기초로 Kim [31]이 수정•보완한 도구로 자기기대 3문항, 리허설 3문항, 목표 설정 3문항, 자기보상 3문항, 자기비판 3문항, 건설적 사고 3문항, 총 18문항으로 측정한 점수이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까지의 Likert 척도로 측정되며, 점수가 높을수록 셀프리더십이 높음을 의미한다. Kim [31]의 연구에서 신뢰도 Cronbach's α는 .87이었고 본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88이었다.

2) 역할 갈등

역할 갈등은 Kim과 Park [32]이 개발한 간호사의 역할 갈등 측정도구를 Lee 등[33]이 전담 간호사에 맞게 수정•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역할 모호 15문항, 능력부족 10문항, 업무 과중 4문항, 협조부족 5문항으로 총 34문항이며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아주 그렇다’ 5점까지 Likert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점수가 높을수록 역할 갈등이 높음을 의미한다. 개발 당시 Kim과 Park [32]의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95였고, Lee 등[33]의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94였으며, 본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95로 나타났다.

3) 근무 환경

근무 환경은 Poghosyan 등[34]이 개발한 전문간호사 근무 환경 측정도구(Nurse Practitioner Primary Care Organizational Climate Questionnaire)를 Ryu 등[24]이 번역하여 국내 전담 간호사를 대상으로 타당도 및 신뢰도 검증을 완료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전문적 가시성 4문항, 행정가와의 관계 9문항, 의료진과의 관계 7문항, 독립적 행위와 지원 9문항으로 총 29개 문항이며, 점수는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4점까지의 Likert 척도로 되어있다. 점수가 높을수록 근무 환경이 좋음을 의미한다. Poghosyan 등[34]의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90이었고, Ryu 등[24]의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93이었으며, 본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92였다.

4) 환자 안전 역량

환자 안전 역량은 Ginsburg 등[35]이 보건의료 전문가의 환자 안전 역량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측정도구(Health Professional Education in Patient Safety Survey)를 Son 등[36]이 번안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다른 의료 전문가와 팀워크 3문항, 효과적인 의사소통 3문항, 안전 위험 관리 3문항, 인간 및 환경 요인 이해 2문항, 이상 반응 인식 및 대응 2문항, 안전 문화 3문항으로 총 16문항이며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까지 Likert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점수가 높을수록 환자 안전 역량이 높음을 의미하며, ‘잘 모름’을 선택한 경우는 무응답으로 처리하였다. Ginsburg 등[35]의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83이었고, Son 등[36]의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91이었으며, 본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93이었다.
4. 자료 수집
본 연구의 자료 수집은 K대학교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후 2021년 2월 4일부터 동년 3월 31일까지 실시하였다. 연구자가 각 병원의 간호부서장에게 본 연구의 목적과 방법, 진행 절차를 설명하고 협조를 구한 후 승인을 받고 진행하였다. 간호부의 협조를 받아 연구대상자를 선정한 후 연구 목적을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연구참여에 동의한 대상자에게 연구자가 직접 연구의 목적과 방법을 설명하고 서면 동의서에 서명을 받은 후 설문지를 배부하였다. 연구 참여자가 설문지를 작성한 후에 직접 회수용 봉투에 넣어 밀봉하도록 하였고, 연구자가 직접 재방문해 봉인된 설문지를 수거하였다.
5. 자료 분석
수집된 자료는 IBM SPSS version 25.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첫째, 대상자 일반적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둘째, 대상자의 셀프리더십, 역할 갈등, 근무 환경 및 환자 안전 역량 정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평균과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셋째, 대상자 일반적 특성에 따른 환자 안전 역량 정도의 차이를 파악하기 위해 independent t-test, analysis of variance, Scheffé test로 분석하였다. 넷째, 대상자의 셀프리더십, 역할 갈등, 근무 환경 및 환자 안전 역량의 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로 분석하였다. 다섯째, 대상자의 환자 안전 역량 정도에 미치는 영향요인은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6. 윤리적 고려
본 연구는 K대학교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승인(No. KU IRB 2020-0034)을 받은 후 시행되었다. 자료 수집에 앞서, 연구자는 병원의 간호부를 방문하여 연구의 목적과 방법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한 후, 해당 병동 또는 외래 전담 간호사 사무실 등을 방문하여 연구대상자를 모집하였다. 자발적으로 연구 참여 의사를 밝힌 대상자에게 개별적으로 연구 목적과 방법 및 절차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서면 동의서에 서명을 받은 후 자료 수집을 시행하였다. 설문지는 익명으로 처리되어 연구대상자의 개인정보가 철저히 보호되도록 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연구 목적 이외의 용도로는 사용되지 않을 것임을 설명하였다. 또한, 연구와 관련된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를 대비해 연구담당자의 연락처를 안내하였으며, 대상자가 원하지 않을 경우 언제든지 자유의사에 따라 연구 참여를 철회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불이익은 전혀 없음을 설명하였다.
1. 일반적 특성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32.2세로 30대(52.6%)가 가장 많았으며 20대 36.2%, 40대 11.2% 순이었다. 성별은 여성이 86.2%였으며, 학력은 학사가 77.0%로 가장 많았고 석사 학위 이상을 소지한 경우는 15.8%였다. 전문간호사 자격증이 있는 대상자는 9.9%로 자격증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대상자가 근무하는 진료과는 외과가 70.4%였고, 대상자의 소속은 간호부가 88.8%였다. 총 임상경력은 평균 8.99년, 전담 간호사로서 근무 경력은 평균 3.73년으로, 1년∼3년 미만이 36.2%, 3년∼6년 미만이 32.9%, 6년 이상이 18.4%, 1년 미만이 12.5% 순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근무시간은 평균 9.09시간으로 나타났다. 전담 간호사 관련 직무 규정이 있는 경우가 45.4%였다. 해당 의료기관에서 전담 간호사로 발령 자격조건이 있는 경우는 2.0%였고, 전담 간호사 대상 정기 교육이 있는 경우는 11.2%였다(Table 1).
2. 셀프리더십, 역할 갈등, 근무 환경 및 환자 안전 역량 정도
대상자의 셀프리더십은 평균 3.65±0.49 (5점 만점)으로, 하위 영역 중 리허설(3.83±0.78), 자기보상(3.80±0.72)이 가장 높았고, 목표 설정(3.45±0.81), 건설적 사고(3.44±0.65)가 가장 낮았다. 역할 갈등은 평균 3.80±0.55 (5점 만점)이었고, 하위 영역 중 업무 과중(3.95±0.80)이 가장 높았고, 능력부족(3.58±0.69)이 가장 낮았다. 근무 환경은 평균 2.50±0.44 (4점 만점)이었고, 하위 영역 중 의료진과의 관계(2.92±0.55)가 가장 높았고, 행정가와의 관계(2.05±0.63)가 가장 낮았다. 환자 안전 역량은 평균 3.46±0.60 (5점 만점)이었고, 하위 영역 중 안전 위험 관리(3.76±0.65)가 가장 높았고, 다른 의료 전문가와 팀워크(3.09±0.73)가 가장 낮았다(Table 2).
3. 일반적 특성에 따른 환자 안전 역량 정도의 차이
일반적 특성에 따른 환자 안전 역량은 일평균 근무시간(t=-2.10, p=.037), 전담 간호사 대상 정기 교육 유무(t=-2.40, p=.017)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일평균 근무시간이 10시간 이상인 전담 간호사(3.62±0.52)가 10시간 미만인 전담 간호사(3.39±0.62)보다 환자 안전 역량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전담 간호사 대상 정기 교육이 있는 경우(3.78±0.44)가 없는 경우(3.42±0.60)보다 환자 안전 역량이 유의하게 높았다(Table 3).
4. 셀프리더십, 역할 갈등, 근무 환경과 환자 안전 역량 정도의 관계
환자 안전 역량 정도는 셀프리더십(r=.45, p<.001) 및 근무 환경(r=.43, p<.001)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고, 역할 갈등(r=-.12, p=.142)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근무 환경은 셀프리더십(r=.27, p=.001)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고, 역할 갈등(r=-.23, p=.004)과는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Table 4).
5. 환자 안전 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대상자의 환자 안전 역량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셀프리더십, 근무 환경 및 가변수 처리한 일평균 근무시간, 전담 간호사 대상 정기 교육 유무 변인에 대하여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회귀분석을 시행하기 전 기본가정인 독립 변수들의 다중 공선성 유무를 파악하기 위해 공차 한계값(tolerance)과 분산팽창인자(variance inflation factor, VIF)를 산출한 결과 공차 한계값은 0.93으로 모두 0.1 이상이고, VIF 값은 1.08로 모두 10 이하로 나타나 독립 변수 간의 다중 공선성이 없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잔차의 독립성 검증을 위해 Durbin-Watson 값을 구한 결과 2.17로 나타나 2에 가까움으로 자기 상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회귀분석을 시행한 결과 대상자의 환자 안전 역량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셀프리더십(β=.36, p<.001), 근무 환경(β=.33, p<.001) 순이었으며, 회귀 모델의 총 설명력은 30%였다(F=32.59, p<.001) (Table 5).
본 연구는 전담 간호사의 환자 안전 역량 정도를 파악하고 셀프리더십, 역할 갈등, 근무 환경이 환자 안전 역량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 결과 전담 간호사의 셀프리더십은 평균평점 3.65점(5점 만점)으로 종합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선행 연구의 3.37점[37]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이는 외래, 응급실 및 중환자실 등의 특수부서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의 셀프리더십이 일반 병동 간호사보다 높은 경향을 보인다고 한 선행 연구 결과[38-40]와 같은 맥락으로 전담 간호사의 경우 건강력 수집부터 교육과 상담, 치료를 위한 조정 업무에 이르기까지 복잡하고 다양한 역할을 자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셀프리더십이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 결과 셀프리더십의 하위 영역을 살펴보면, 리허설과 자기보상 영역이 높았던 반면, 목표 설정과 건설적 사고 영역이 낮게 나타났다. 이는 중환자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Park과 Woo [39]의 연구와도 유사한 결과로 향후 셀프리더십 향상 프로그램 설계 시 목표 설정과 건설적 사고 등과 같은 하위 영역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 결과, 전담 간호사의 역할 갈등은 평균 5점 만점에 3.80점으로, 대학병원 전담 간호사의 역할 갈등을 측정한 선행 연구의 3.41점[20], 3.18점[21]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높았고, 하위 영역 중 업무 과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본 연구대상자의 일평균 근무시간이 9.09시간으로 길었던 점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Kwak과 Park [27]의 연구에서 전담 간호사의 80% 이상이 초과근무를 하고 있으며, 과다한 업무량이 가장 힘든 요인이라고 보고한 것은 이를 뒷받침한다. 이처럼 전담 간호사의 업무 과중은 역할 갈등의 요소이므로 각 의료기관은 적절한 인력배치 및 업무 조정, 초과근무에 대한 보상과 격려에 대한 방안을 보다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할 것이다. 또한 본 연구 결과 전담 간호사의 역할 모호 역시 높은 수준으로 전담 간호사의 법적 업무 범위 및 자격요건의 부재로 나타난 결과로 사료된다. 선행 연구[26]에 따르면 전담 간호사의 법적 보호가 미흡한 현 상황에서 각 기관의 명시된 직무 규정 또는 세부 직무 기술서 마련, 의료진의 위임장 확보 등은 최소한의 보호장치가 될 수 있다고 하였다. 그러나 본 연구 결과 전담 간호사 직무 규정이 있는 경우는 45.4%에 불과하였다. 그러므로 전담 간호사의 명확한 직무 기술서 마련 및 업무와 책임의 범위에 대한 법제화가 신속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 결과 전담 간호사의 근무 환경은 평균 2.50점(4점 만점)으로 국내 선행 연구[24]에서 보고된 수준과 유사하였다. 본 연구에서 근무 환경의 하위 영역 중 ‘의료진과의 관계’는 가장 높은 점수를 보인 반면, ‘행정가와의 관계’는 가장 낮은 점수를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는 전담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선행 연구[24]에서도 유사한 경향이 확인되어, 본 연구 결과를 지지한다. 이러한 차이는 전담 간호사의 행정적 소속과 실제 평가 부서 간의 이원화 구조에서 기인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전담 간호사는 행정적으로 간호부에 소속되어 있으나, 실제 업무 수행 및 평가는 진료부와 더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므로 간호조직에 대한 소속감과 유대감을 형성하기 어렵다[22]. 이로 인해 전담 간호사는 간호조직의 행정적 운영체계, 전략 및 목표를 이해하고 참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한 Yun과 Uhm [41]의 연구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확인된 바 있다. 따라서 전담 간호사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명확한 행정 체계 및 평가 체계의 확립과 더불어, 행정적 참여를 촉진할 수 있는 조직 문화 조성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본 연구에서의 환자 안전 역량은 평균 3.46점(5점 만점)으로 중간 정도 수준이었으며, 국내 대학병원 간호사 대상 연구 결과 3.3점[42], 3.46점[43]과 유사하였다. 하위 영역으로는 안전 위험 관리 영역이 가장 높았고, 다른 의료 전문가와 팀워크 영역이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이는 선행 연구[42,43]와 유사한 결과였다. 환자 안전을 보장하고 질 높은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역할과 책임을 존중하는 효과적인 팀워크가 필수적이므로[1], 다양한 의료 전문가와 협업하는 팀워크 증진을 위한 노력이 다각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전담 간호사 대상 정기 교육 유무와 일평균 근무시간에 따라 환자 안전 역량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정기 교육을 받은 전담 간호사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환자 안전 역량 수준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이는 환자 안전 역량의 영향요인 선행 연구[11,12]에서 최근 1년 이내 환자 안전 교육을 받은 간호사가 그렇지 않은 간호사보다, 환자 안전 교육 경험 횟수가 3회 이상인 경우가 3회 미만인 경우보다 환자 안전 역량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 결과를 지지한다. 그러므로 전담 간호사의 역할 확대와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운영할 필요가 있다. 특히, 전담 간호사의 교육 요구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제공은 환자 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반면, 전담 간호사의 일평균 근무시간이 10시간 이상인 집단에서 환자 안전 역량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본 연구 결과는 일반 간호사 대상의 선행 연구[36]와는 상이한 결과이다. 이는 전담 간호사의 경력, 역할 책임 등과 같은 대상자 특성 및 다양한 변인의 통제 부족 등에서 기인할 수 있으므로 결과 해석에 신중함이 요구된다. 따라서 근무시간과 환자 안전 역량 간의 상관관계를 이해하기 위해서 다양한 조건을 고려한 더욱 정교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 전담 간호사의 셀프리더십과 근무 환경은 환자 안전 역량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전담 간호사는 전문적인 역할을 수행하면서 환자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적, 환경적 요인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야 하므로,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셀프리더십의 함양이 중요할 수 있으며, 일반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선행 연구[14,37]에서도 셀프리더십과 환자 안전 역량 간의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보고된 바 있어 본 연구 결과를 지지한다. 또한, 간호사의 근무 환경 개선은 환자의 건강관련 지표를 향상시켜 환자 안전 및 환자 만족도 증진으로 이어지고[44], 열악한 근무 환경은 환자의 안전과 의료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45], 전담 간호사의 환자 안전 역량 향상을 위해 셀프리더십의 개발과 근무 환경의 개선이 필요하다.
한편, 본 연구에서 전담 간호사의 역할 갈등은 환자 안전 역량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지 않았다. 이는 역할 갈등이 환자 안전 역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일부 기존 연구 결과[12]와는 상이하므로 반복 연구 또는 혼합 연구 등을 통해 그 원인을 다각적으로 규명할 필요가 있다. 전담 간호사는 불명확한 업무 경계, 과도한 업무와 열악한 환경, 법 행정적 제도 미비, 업무성과 가시화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역할 갈등을 경험한다[9]. 그러나 일부 전담 간호사는 이러한 역할 갈등 상황 가운데서도 고유의 전문적 영역을 확립하며, 자율적 학습을 통해 환자에게 책임감 있고 통합적인 간호를 제공하여 자긍심을 느끼는 것으로 보고되었다[46]. 이는 역할 갈등의 정도 그 자체보다는 역할 갈등 상황에서의 적응 및 대처 전략이 환자 안전 역량에 더 핵심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시사한다. 또한 전담 간호사의 역할 갈등 경험은 단순한 스트레스 요인으로서 기능하기보다는, 개인의 인지적 해석과 대응 방식에 따라 다양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선행 연구 결과[46]는 이를 뒷받침한다. 한편, 일반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선행 연구[12]에서는 역할 갈등이 환자 안전 역량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는데 이러한 차이는 간호사의 직무 범위, 역할 자율성, 조직 내 위치 등 맥락적 요인에 따른 차이로 해석될 수 있다고 하였다. 이에 후속 연구에서는 전담 간호사의 역할 갈등이 환자 안전 역량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포괄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역할 갈등의 질적 특성 및 간호사의 대처 전략을 통합적으로 심층 탐색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 전담 간호사의 환자 안전 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한 다중회귀분석 결과, 전담 간호사의 셀프리더십과 근무 환경은 환자 안전 역량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셀프리더십이 가장 강력한 영향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전담 간호사의 셀프리더십이 환자 안전 역량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선행 연구는 매우 제한적이어서 직접적인 비교는 할 수 없지만,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선행 연구[14,37]에서 셀프리더십이 환자 안전 역량의 영향요인으로 확인된 바 있어 본 연구 결과를 지지한다. 전담 간호사는 자율적인 업무 수행 및 새로운 확장된 역할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환자 안전을 고려하면서 업무 수행을 해야 하므로, 이와 같은 결과는 전담 간호사의 역할 특성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따라서 전담 간호사의 셀프리더십 향상을 통해 환자 안전 역량 증진 전략을 모색할 수 있으며, 각 기관에서는 전담 간호사가 스스로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고 이끌어 갈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조성하고, 자신의 업무와 역할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전략이 필요하다.
본 연구 결과 근무 환경이 전담 간호사의 환자 안전 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전담 간호사 대상의 선행 연구는 제한적이나, 일반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44]에서 근무 환경 개선이 간호의 질과 의료서비스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점에서 본 결과 역시 그 연장선상에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팀워크, 의사소통 능력, 심리적 안정감 등이 환자 안전 역량의 영향요인이라고 한 선행 연구[13,15,47]를 고려할 때, 본 연구의 근무 환경의 하위요인인 ‘의료진과의 관계’가 환자 안전 역량에 관여했을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전담 간호사의 근무 환경 개선은 환자 안전 역량 향상뿐 아니라 간호 및 의료의 전반적인 질 향상에 기여하는 요인이 될 수 있으며, 근무 환경 개선은 단순한 물리적 환경 개선을 넘어, 행정적 지원 체계 구축, 의사결정 참여 보장, 합리적 평가 체계 도입 등의 개선과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전담 간호사를 대상으로 환자 안전 역량 수준과 영향요인을 개인, 조직, 환경적 측면을 고려한 변수를 선택하여 통합적으로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기존 연구와 차별화되며, 제도화 초기 단계에 있는 전담 간호사의 실무 현황을 반영한 기초자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그러나 본 연구는 일부 지역의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전담 간호사를 대상으로 하여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는 데는 제한이 있으므로 향후 지역별, 병원규모별, 업무 영역별 특성을 고려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본 연구에서 사용한 환자 안전 역량 측정도구는 교육 및 인식 정도에 대한 자가보고식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어 향후 연구에서는 실제 환자 안전행동 수행 정도 측정과 병행하여 보다 입체적으로 환자 안전 역량 수준과 영향요인을 도출할 것을 제언한다.
본 연구는 전담 간호사를 대상으로 셀프리더십, 역할 갈등, 근무 환경이 환자 안전 역량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함으로써 전담 간호사의 환자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전담 간호사의 환자 안전 역량은 중간 수준으로 안전 위험 관리가 가장 높고 다학제 간 팀워크가 가장 낮은 수준을 보여 전문직 간 교육 또는 팀 기반 협력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또한, 전담 간호사의 역할 갈등 정도는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업무 과중과 역할 모호가 주요 문제로 확인되었고, 근무 환경은 행정가와의 관계가 낮은 점을 고려하여 전담 간호사의 소속 및 평가체계의 일원화를 통해 조직 내 소속감과 안정감을 제공하며 의사결정 참여 확대 및 행정적 지지체계 구축이 필요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담 간호사의 셀프리더십은 가장 강력한 설명 변수로 나타나 전담 간호사의 자기주도적 역량 개발이 환자 안전의 확보에 중요함을 알 수 있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전담 간호사의 환자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셀프리더십 향상 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할 필요가 있으며, 목표 설정과 건설적 사고 증진 전략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둘째, 전담 간호사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조직적 노력이 요구되며, 특히 명확한 자격기준 및 업무 범위 설정을 통해 역할 모호와 법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환자 안전 관련 책임 수행에 대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더불어 전담 간호사의 특성을 반영한 실무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이를 정기적으로 제공하여 환자 안전 역량 강화를 도모해야 한다. 또한, 향후 지역, 병원규모, 임상 분야에 따른 비교연구 및 다양한 표본 확대를 통한 반복 연구, 셀프리더십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해 볼 수 있는 후속 연구가 이어져야 할 것이다.

Author contributions

Conceptualization: JHH, JHS. Data curation: JHH. Formal analysis: JHH, JHS. Funding acquisition: JHS. Methodology: JHH, JHS. Project administration: JHH. Visualization: JHH. Writing - original draft: JHH. Writing - review & editing: JHH, JHS. Investigation: JHS. Resources: JHH. Software: JHH. Supervision: JHS. Validation: JHS. All authors read and agreed to the published version of the manuscript.

Conflict of interest

None.

Funding

None.

Data availability

Please contact the corresponding author for data availability.

Acknowledgments

None.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N=152)
Characteristics Category n (%) M±SD
Gender Woman 131 (86.2) -
Man 21 (13.8)
Age (yr) <30 55 (36.2) 32.2±5.5
30∼40 80 (52.6)
≥40 17 (11.2)
Education Diploma 11 (7.2) -
Bachelor 117 (77.0)
≥Master 24 (15.8)
APRN certification Yes 15 (9.9) -
No 137 (90.1)
Currently assigned department Medical department 45 (29.6) -
Surgical department 107 (70.4)
Affiliated department Nursing division 135 (88.8) -
Medical division 17 (11.2)
Total clinical experience (yr) <5 44 (29.0) 8.99±5.33
5∼<10 47 (30.9)
10∼<15 38 (25.0)
≥15 23 (15.1)
Clinical practice nurses’ experience (yr) <1 19 (12.5) 3.73±3.08
1∼<3 55 (36.2)
3∼<6 50 (32.9)
≥6 28 (18.4)
Average working hours per day (hr) <10 110 (72.4) 9.09±1.05
≥10 42 (27.6)
Written job description or formal documentation for your roles Yes 69 (45.4) -
No 83 (54.6)
Certification or license as your role Yes 3 (2.0) -
No 149 (98.0)
Institution provided regular training or formal education for your roles Yes 17 (11.2) -
No 135 (88.8)

M=mean; SD=standard deviation; APRN=advanced practice registered nurse.

Table 2.
Self-Leadership, Role Conflict, Practice Environment and Patient Safety Competency (N=152)
Variable M±SD Range
Self-leadership 3.65±0.49 1–5
 Rehearsal 3.83±0.78
 Self-compensation 3.80±0.72
 Self-criticism 3.71±0.80
 Self-expectation 3.66±0.70
 Goal-setting 3.45±0.81
 Constructive thinking 3.44±0.65
Role conflict 3.80±0.55 1–5
 Heavy work 3.95±0.80
 Role ambiguity 3.94±0.63
 Lack of cooperation 3.68±0.72
 Lack of capacity 3.58±0.69
Practice environment 2.50±0.44 1–4
 APRN-physician relations 2.92±0.55
 Independent practice and support 2.67±0.48
 Professional visibility 2.39±0.58
 APRN-administration relations 2.05±0.63
Patient safety competency 3.46±0.60 1–5
 Managing safety risks 3.76±0.65
 Recognize and respond to reduce harm 3.73±0.72
 Communicating effectively 3.52±0.71
 Culture of safety 3.45±0.80
 Understanding human and environmental factors 3.19±0.86
 Working in teams with other health professionals 3.09±0.73

M=mean; SD=standard deviation.

Table 3.
Patient Safety Competency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N=152)
Variable Category Patient safety competency
M±SD t or F (p)
Gender Woman 3.44±0.59 -0.68
Man 3.54±0.68 (.496)
Age (yr) <30 3.42±0.58 0.28
30∼40 3.49±0.60 (.756)
≥40 3.42±0.68
Education Diploma 3.09±0.74 2.67
Bachelor 3.46±0.53 (.073)
≥Master 3.58±0.78
APRN certification Yes 3.42±0.68 0.24
No 3.46±0.59 (.811)
Currently assigned department Medical department 3.41±0.55 -0.56
Surgical department 3.47±0.62 (.575)
Affiliated department Nursing division 3.45±0.60 -0.46
Medical division 3.52±0.60 (.649)
Total clinical experience (yr) <5 3.50±0.58 1.69
5∼<10 3.33±0.58 (.172)
10∼<15 3.61±0.63
≥15 3.38±0.57
Clinical practice nurses’ experience (yr) <1 3.67±0.44 1.02
1∼<3 3.41±0.60 (.384)
3∼<6 3.41±0.60
≥6 3.48±0.66
Average working hours per day (hr) <10 3.39±0.62 -2.10
≥10 3.62±0.52 (.037)
Written job description or formal documentation for your roles Yes 3.49±0.62 -0.72
No 3.42±0.58 (.470)
Certification or license as your role Yes 3.56±0.45 -0.31
No 3.45±0.60 (.756)
Institution provided regular training or formal education for your roles Yes 3.78±0.44 -2.40
No 3.42±0.60 (.017)

M=mean; SD=standard deviation; APRN=advanced practice registered nurse.

Table 4.
Correlations among Self-Leadership, Role Conflict, Practice Environment and Patient Safety Competency (N=152)
Variable Self-leadership Role conflict Practice environment Patient safety competency
r (p) r (p) r (p) r (p)
Self-leadership 1
Role conflict .06 (.495) 1
Practice environment .27 (.001) -.23 (.004) 1
Patient safety competency .45 (<.001) -.12 (.142) .43 (<.001) 1
Table 5.
Factors Influencing Patient Safety Competency (N=152)
Variable B SE β t p R2 Adj. R2
(Constant) 11.78 5.48 - 2.15 .033 - -
Self-leadership 0.39 0.08 .36 5.10 <.001 .20 .20
Practice environment 0.25 0.05 .33 4.65 <.001 .30 .30
Tolerance=0.93, VIF=1.08, Durbin-Watson=2.17, F=32.59, p<.001, Adj. R2=.30

SE= standard error; VIF=variance inflation fa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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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Influence of Clinical Practice Nurses' Self-Leadership, Role Conflict, and Practice Environment on Patient Safety Competency
      J Korean Acad Nurs Adm. 2025;31(4):458-468.   Published online September 3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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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Influence of Clinical Practice Nurses' Self-Leadership, Role Conflict, and Practice Environment on Patient Safety Competency
      J Korean Acad Nurs Adm. 2025;31(4):458-468.   Published online September 3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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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Influence of Clinical Practice Nurses' Self-Leadership, Role Conflict, and Practice Environment on Patient Safety Competency
      The Influence of Clinical Practice Nurses' Self-Leadership, Role Conflict, and Practice Environment on Patient Safety Competency
      Characteristics Category n (%) M±SD
      Gender Woman 131 (86.2) -
      Man 21 (13.8)
      Age (yr) <30 55 (36.2) 32.2±5.5
      30∼40 80 (52.6)
      ≥40 17 (11.2)
      Education Diploma 11 (7.2) -
      Bachelor 117 (77.0)
      ≥Master 24 (15.8)
      APRN certification Yes 15 (9.9) -
      No 137 (90.1)
      Currently assigned department Medical department 45 (29.6) -
      Surgical department 107 (70.4)
      Affiliated department Nursing division 135 (88.8) -
      Medical division 17 (11.2)
      Total clinical experience (yr) <5 44 (29.0) 8.99±5.33
      5∼<10 47 (30.9)
      10∼<15 38 (25.0)
      ≥15 23 (15.1)
      Clinical practice nurses’ experience (yr) <1 19 (12.5) 3.73±3.08
      1∼<3 55 (36.2)
      3∼<6 50 (32.9)
      ≥6 28 (18.4)
      Average working hours per day (hr) <10 110 (72.4) 9.09±1.05
      ≥10 42 (27.6)
      Written job description or formal documentation for your roles Yes 69 (45.4) -
      No 83 (54.6)
      Certification or license as your role Yes 3 (2.0) -
      No 149 (98.0)
      Institution provided regular training or formal education for your roles Yes 17 (11.2) -
      No 135 (88.8)
      Variable M±SD Range
      Self-leadership 3.65±0.49 1–5
       Rehearsal 3.83±0.78
       Self-compensation 3.80±0.72
       Self-criticism 3.71±0.80
       Self-expectation 3.66±0.70
       Goal-setting 3.45±0.81
       Constructive thinking 3.44±0.65
      Role conflict 3.80±0.55 1–5
       Heavy work 3.95±0.80
       Role ambiguity 3.94±0.63
       Lack of cooperation 3.68±0.72
       Lack of capacity 3.58±0.69
      Practice environment 2.50±0.44 1–4
       APRN-physician relations 2.92±0.55
       Independent practice and support 2.67±0.48
       Professional visibility 2.39±0.58
       APRN-administration relations 2.05±0.63
      Patient safety competency 3.46±0.60 1–5
       Managing safety risks 3.76±0.65
       Recognize and respond to reduce harm 3.73±0.72
       Communicating effectively 3.52±0.71
       Culture of safety 3.45±0.80
       Understanding human and environmental factors 3.19±0.86
       Working in teams with other health professionals 3.09±0.73
      Variable Category Patient safety competency
      M±SD t or F (p)
      Gender Woman 3.44±0.59 -0.68
      Man 3.54±0.68 (.496)
      Age (yr) <30 3.42±0.58 0.28
      30∼40 3.49±0.60 (.756)
      ≥40 3.42±0.68
      Education Diploma 3.09±0.74 2.67
      Bachelor 3.46±0.53 (.073)
      ≥Master 3.58±0.78
      APRN certification Yes 3.42±0.68 0.24
      No 3.46±0.59 (.811)
      Currently assigned department Medical department 3.41±0.55 -0.56
      Surgical department 3.47±0.62 (.575)
      Affiliated department Nursing division 3.45±0.60 -0.46
      Medical division 3.52±0.60 (.649)
      Total clinical experience (yr) <5 3.50±0.58 1.69
      5∼<10 3.33±0.58 (.172)
      10∼<15 3.61±0.63
      ≥15 3.38±0.57
      Clinical practice nurses’ experience (yr) <1 3.67±0.44 1.02
      1∼<3 3.41±0.60 (.384)
      3∼<6 3.41±0.60
      ≥6 3.48±0.66
      Average working hours per day (hr) <10 3.39±0.62 -2.10
      ≥10 3.62±0.52 (.037)
      Written job description or formal documentation for your roles Yes 3.49±0.62 -0.72
      No 3.42±0.58 (.470)
      Certification or license as your role Yes 3.56±0.45 -0.31
      No 3.45±0.60 (.756)
      Institution provided regular training or formal education for your roles Yes 3.78±0.44 -2.40
      No 3.42±0.60 (.017)
      Variable Self-leadership Role conflict Practice environment Patient safety competency
      r (p) r (p) r (p) r (p)
      Self-leadership 1
      Role conflict .06 (.495) 1
      Practice environment .27 (.001) -.23 (.004) 1
      Patient safety competency .45 (<.001) -.12 (.142) .43 (<.001) 1
      Variable B SE β t p R2 Adj. R2
      (Constant) 11.78 5.48 - 2.15 .033 - -
      Self-leadership 0.39 0.08 .36 5.10 <.001 .20 .20
      Practice environment 0.25 0.05 .33 4.65 <.001 .30 .30
      Tolerance=0.93, VIF=1.08, Durbin-Watson=2.17, F=32.59, p<.001, Adj. R2=.30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N=152)

      M=mean; SD=standard deviation; APRN=advanced practice registered nurse.

      Table 2. Self-Leadership, Role Conflict, Practice Environment and Patient Safety Competency (N=152)

      M=mean; SD=standard deviation.

      Table 3. Patient Safety Competency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N=152)

      M=mean; SD=standard deviation; APRN=advanced practice registered nurse.

      Table 4. Correlations among Self-Leadership, Role Conflict, Practice Environment and Patient Safety Competency (N=152)

      Table 5. Factors Influencing Patient Safety Competency (N=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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