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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fect of Empowering Leadership on Work Engagement and the Mediating Effect of Job Crafting among Clinical Nurses

Sujeong Han
J Korean Acad Nurs Adm 2023;29(1):22-31. Published online: January 31, 2023
Professor, College of Nursing Science, Konyang University
Corresponding author:  Sujeong Han,
Email: sjhan@ko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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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pose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the effects of empowering leadership and job crafting on work engagement among nurses. Methods: Data were collected from 161 hospital nurses. Data were analyzed using the independent t-test, Mann-Whitney U test, one-way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and Hayes's PROCESS macro method for the mediation effect. Results: Empowering leadership and job crafting showed a significantly positive correlation with work engagement. Furthermore, job crafting had a medi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empowering leadership and work engagement. Conclusion: A strategy that enhances task job crafting and cognitive job crafting of members by strengthening manager's empowering leadership can lead to work engagement and have a positive effect on organizational performance.


J Korean Acad Nurs Adm. 2023 Jan;29(1):22-31. Korean.
Published online Jan 31, 2023.
Copyright © 2023 Korean Academy of Nursing Administration
Original Article
임상간호사가 인식한 관리자의 임파워링 리더십이 직무열의에 미치는 영향과 잡크래프팅의 매개효과
한수정
Effect of Empowering Leadership on Work Engagement and the Mediating Effect of Job Crafting among Clinical Nurses
Sujeong Han
    • 건양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 Professor, College of Nursing Science, Konyang University, Korea.
Received May 11, 2022; Revised August 07, 2022; Accepted October 28, 2022.

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Abstract

Purpose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the effects of empowering leadership and job crafting on work engagement among nurses.

Methods

Data were collected from 161 hospital nurses. Data were analyzed using the independent t-test, Mann-Whitney U test, one-way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and Hayes's PROCESS macro method for the mediation effect.

Results

Empowering leadership and job crafting showed a significantly positive correlation with work engagement. Furthermore, job crafting had a medi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empowering leadership and work engagement.

Conclusion

A strategy that enhances task job crafting and cognitive job crafting of members by strengthening manager's empowering leadership can lead to work engagement and have a positive effect on organizational performance.

Keywords
Nurses; Job; Work engagement; Empowerment; Leadership
간호사; 직무; 직무열의; 임파워먼트; 리더십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노동집약적인 병원환경은 환자안전의 강화, 고객중심의 소비자 권리 증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기술발달에 대응해야 하는 변화에 직면해 있다[1]. 복잡하고 예측하기 힘든 조직환경의 변화에 대한 적응으로 차별화되고, 새로운 인력 양성 및 활용에 관한 전략적 변화가 요구된다. 즉, 조직의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환경에 적합한 리더와 구성원의 역할 변화이다[2, 3]. 조직이 원하는 직원의 자세는 시대에 부합하면서도 성숙된 경쟁력을 갖추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자신의 역할변화에 적극적이며, 몰입하여 성과를 내는 것이다[2, 4]. 이런 맥락으로 간호계에서도 솔선수범하고 전문직 발전에 대한 책임감 있는 업무태도와 행동을 보이며, 자발적인 참여로 자신의 역할변화에 적극적이며, 높은 수준의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간호사가 필요하다. 이런 자질은 직무열의라는 개념 안에서 설명이 된다[5]. 직무열의는 긍정적이고 성취감이 있는 직무태도로서 조직구성원이 열정을 갖고 직무활동에 헌신하며 몰입하는 일과 관련된 정신 상태로 정의된다[2, 6]. 활력은 직장에서 높은 수준의 에너지와 정신적 회복력으로 정의되며, 어려움이 발생할 때 많은 노력과 지속성으로 나타난다. 헌신은 의미심장, 열정, 영감, 자부심, 도전을 의미한다. 몰입이란 자신의 일과 혼연일체가 되어 시간에 대한 인식이 사라지고 일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6].

간호사의 직무열의에 대한 통합적 문헌고찰에서[5] 직무열의는 간호사의 직무성과, 직무만족과 재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직무열의는 직원의 성과에 대한 동기부여 요인으로 작용하고 직무만족과 조직에 대한 몰입을 유도하기 때문에[6], 조직관리 차원에서 직무열의를 증진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데[5, 6], 특히, 지지적인 감독을 받는 것과 개발 기회를 제공받는 것 같은 직무자원이 마련되었을 때 구성원의 직무열의 가능성은 높아진다[6]. 이러한 직무자원에 대해서 구조적 임파워링에 초점을 둔 Spence Laschinger 등[7]은 간호사가 전문적 기준에 따라 실무를 수행하는 권한을 부여받으면 업무에서 더 만족감을 느끼고 더 높은 수준의 활력, 헌신 및 몰입을 하게 된다고 하여, 임파워링이라는 구조적 지지체계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특히, 직무열의는 간호사의 경력 전반에 걸친 개인학습과 업무환경 사이의 상호작용의 결과물이기 때문에 수정될 수 있는 변인이며, 긍정적 업무환경, 조직의 사회적 지지와 리더십 스타일을 통한 관리자의 영향이 직무열의를 촉진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5]. 그러므로 간호사의 성과 측면의 조절 가능한 변인으로 직무열의 정도를 확인하고, 이러한 직무열의에 영향을 미치는 관리자의 임파워링 리더십의 영향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임파워링 리더십은 리더가 부하직원과 권한을 공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들을 내재적으로 과업에 대한 동기부여를 갖게 하는 것이다[8]. 임파워링 리더십을 보이는 리더는 구성원들보다 더 열심히 자신의 일에 솔선수범하며, 구성원들을 교육하고 업무수행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코칭을 하며, 구성원들이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내도록 하여 의사결정에 참여하게 만들며, 조직의 결정 사항이나 정책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고 구성원 각자의 관심에 귀를 기울이는 속성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9]. 그러나 실제로 관리자의 리더십 특성이 직무열의를 견인하는 것에 대한 실증적인 연구는 그리 많지 않은 편이고, 일부 선행연구에서 대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임파워링 리더십 지각이 구성원의 직무열의를 높이는 리더십 중 하나로 확인되었고[10], 간호사를 대상으로 관리자의 임파워링 리더십이 높을 수록 조직몰입이 높게 나타났다고 보고한 연구가 있어[11], 관리자의 임파워링 리더십과 구성원의 직무열의의 관계에 대한 연구는 많이 진행되고 있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간호사들이 관리자의 임파워링 리더십 지각 정도가 직무열의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조직이 구성원들에게 더 많은 책임감과 자율성을 가질 것을 기대하면서, 구성원 스스로 주도적으로 직무를 재설계하는 잡크래프팅(job crafting)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기 시작하였다[13]. Wrezesniewski와 Dutton [12]은 잡크래프팅을 “개인이 자신의 업무 또는 업무와 관련된 관계적 경계에서 행하는 신체적, 인지적 변화”로 정의했다. 잡크래프팅은 동기부여가 된 구성원이 스스로 직무욕구, 역량과 선호에 맞게 직무환경을 변화시켜 일의 의미를 찾는 일련의 과정이다[13]. 잡크래프팅에는 업무, 대인관계와 일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것이 포함된다[12]. 이는 자신의 직무를 효과적으로 분석하여 직무자원을 증가시키고 직무수요를 조정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키며, 동기부여를 촉진하여 직무열의를 증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4]. 선행연구에서도 구성원이 잡크래프팅하여 직무의 구조적 자원과 사회적 자원을 증가시키고 도전적 직무요구를 증가시키는 것은 직무열의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9, 14, 15]. 따라서 잡크래프팅은 간호사의 직무열의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예측할 수 있다. 특히, 선행연구에서 잡크래프팅의 하위영역인 업무, 대인관계와 일에 대한 인식 차원이 직무효과에 대해 서로 다르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16], 직무열의에 대해서도 잡크래프팅의 하위영역이 어떻게 작용을 하는가를 파악하게 된다면, 직무열의를 높이기 위한 중재전략 마련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서 살펴본 것과 같이 간호사의 직무열의는 관리자의 임파워링 리더십에 대한 지각정도와 잡크래프팅에 따라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측할 수 있는데, 이러한 관계에서 관리자의 임파워링 리더십이 구성원의 잡크래프팅에 영향을 미치는 강력한 요인임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17]. Esteves와 Lopes [18]는 리더십에 대한 간호사들의 지각이 잡크래프팅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며, 임파워링 리더십이 간호사의 잡크래프팅을 개발시킬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특히 관리자의 임파워링 리더십은 간호사들의 구조적 자원과 사회적 자원을 증가시키고 도전적인 요구를 증가시키는 잡크래프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관리자의 임파워링 리더십이 잡크래프팅의 선행요인이 되므로 관리자의 임파워링 리더십과 직무열의의 관계에서 잡크래프팅의 매개효과를 예측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간호사가 인식하는 관리자의 임파워링 리더십, 잡크래프팅과 직무열의와의 관계에서 잡크래프팅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여 잡크래프팅의 하위 영역 요인들이 어떻게 작용하는가를 확인하고자 한다. 본 연구결과는 간호사의 직무열의를 향상시키기 위한 인력관리 중재 프로그램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2. 연구목적

본 연구에서는 임상간호사가 인식한 관리자의 임파워링 리더십과 직무열의의 관계에서 잡크래프팅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는 대상자가 인식한 관리자의 임파워링 리더십, 잡크래프팅과 직무열의 정도를 파악하고, 변인들의 관계를 확인하며, 관리자의 임파워링 리더십 과 직무열의의 관계에서 잡크래프팅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임상간호사가 인식한 관리자의 임파워링 리더십과 직무열의의 관계에서 잡크래프팅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2. 연구대상

본 연구에서는 대전시 소재 일개 종합병원에서 직접 환자간호에 참여하고 있는 경력 3개월 이상의 간호사로, 연구참여에 동의한 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 수는 G*Power 3.1.9.2를 이용하였고, 회귀분석을 실시하며 예측 변수(임파워링 리더십과 3개의 잡크래프팅)를 4개로 하여 산출하였다. 지각된 관리자의 임파워링 리더십과 조직몰입의 관계에 대한 선행연구[11]를 참고하여, 검정력 .95, 중간 효과크기 .15, 유의수준 .05,에서 최소 대상자 수는 129명이어서 탈락률을 고려하여 16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3. 연구도구

1) 임파워링 리더십

임파워링 리더십은 리더가 구성원과 함께 그들의 권한을 공유하고 구성원의 내적 동기 수준을 높이는 행위를 의미한다[8]. 본 연구에서는 Arnold 등[9]이 개발한 38문항의 도구를 Srivastava, Bartol과 Locke [8]가 15문항으로 축약한 것을 번역하여 사용한 Ahn [11]의 도구를 선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간호사에게 맞게 리더는 간호단위 관리자로, 회사는 간호부로 변경하여 사용하였다. 도구는 5가지 하위영역인 솔선수범, 참여적 의사결정, 코칭, 관심표현, 정보공유를 모두 포함하여 각 영역에서 3문항씩 배정되어 총 15문항으로 구성된 것이다. Ahn [11]의 연구에서 전체 신뢰도는 .92였고, 영역별로는 솔선수범 .90, 코칭 .88, 참여적 의사결정 .90, 정보공유 .88, 관심표출 .89였다. 본 연구에서는 전체 신뢰도 Cronbach’s α는 전체로는 .96으로 나타났으며, 하위 영역별로 솔선수범 .89, 코칭 .89, 참여적 의사결정 .84, 정보공유 .93, 관심표출 .92였다

2) 잡크래프팅

잡크래프팅은 조직구성원이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에 대해 자기 주도적으로 더욱 의미 있게 만드는 일련의 과정이다[12]. Ghitulescu [19]는 Wrzesniewski 와 Dutton [12]의 개념을 토대로 직무의 의미와 목적을 스스로 이해하고 구성하는 개념에 해당하는 인지크래프팅, 직무의 내용과 범위를 정하고 처리하는 부분인 업무크래프팅, 직무를 둘러싼 동료들과의 관계와 관련된 관계크래프팅의 3영역 17개의 문항으로 도구를 개발하였다. 이 도구를 Kim과 Shim [20]이 한국적 상황에 맞게 12문항으로 수정한 것을 이용하였다. 이 도구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타당도와 신뢰도가 확보되었다[21]. 각 문항은 Likert 5점 척도이다. 도구의 신뢰도는 Kim과 Shim [20]의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89였다. 본 연구에서는 전체 .92로 나타났고, 하위 영역별로 직무크래프팅 .83, 관계크래프팅 .89, 인지크래프팅 .93으로 나타났다.

3) 직무열의

직무열의는 업무와 관련된 마음가짐을 말하는 것으로 긍정적이고 충족된 활력, 헌신과 몰입으로 특성화 된다[6]. 직무열의는 Schaufeli 등[6]의 직무열의 척도에 대한 단축형 척도인 UWES-9를 번안하고 타당성을 확인한 Chang [22]의 연구도구를 이용하였다. 이 도구는 활력, 헌신과 몰입의 3개 하위 영역이 있으며, 각 3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총 9개의 문항으로 5점 Likert 척도이다. Chang [22]의 연구에서 신뢰도 Cronbach’s α는 .92였다. 본 연구에서는 .91로 나타났다.

4. 자료수집

연구자 소속의 기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승인(KYU-2020-049-01)을 받은 후에 자료를 수집하였다. 2020년 5월 25일부터 동년 6월 2일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대상 병원 간호부서장의 허락을 받은 후에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간호부 연구담당자는 연구참여에 자발적으로 동의한 간호사에게 설문지를 배부하였고, 병동별 배부된 동의서와 설문지는 불투명 봉투에 담아서 봉인하여 회수할 수 있도록 하였다. 162부의 설문지가 모두 회수되었고, 불완전하게 작성된 1부를 제외하였다. 최종 자료 분석에 161부를 사용하였다.

5. 윤리적 고려

본 연구에서는 연구대상자에게 동의서와 설문지를 구별하여 수거하였다. 연구 안내문에 연구의 목적과 내용을 제시하였으며, 연구참여의 자발성, 참여 거부의 권리, 연구로 인한 이익과 위험, 연구참여는 자율적이며, 철회가 허용된다는 내용을 기재하였다. 대상자는 서면 동의서에 동의 후에 설문에 응답하였다. 개인 정보는 암호화하였으며, 응답한 내용은 본 연구 외에 사용되지 않았다.

6. 자료분석

SPSS/WIN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측정변수들은 기술통계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측정변수의 정도차이는 Mann-Whitney U test, 독립표본 t-test, one-way ANOVA로 분석하였다. 각 측정변수 간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로 분석하였다. 임파워링 리더십과 직무열의의 관계에서 잡크래프팅의 매개효과를 검정하기 위해 Hayes [23]의 PROCESS Macro v3.5의 4번 모형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직무열의 차이

연구대상자는 여성 153명(95.0%)과 남성 8명(5.0%)으로 평균 연령은 28.2세였다. 결혼여부는 미혼이 130명(80.7%)이었고, 학력은 4년제 졸업자가 136명(94.5%)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근무병동은 특수부서가 71명(44.1%)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일반병동 53명(32.9%)를 차지하였다. 일반간호사가 148명(91.9%)으로 대부분이었으며, 2년 이하의 경력자가 57명(35.4%), 6년 이상의 경력자는 55명(34.2%)으로 평균 5.29년의 경력을 갖고 있었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직무열의에서는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다(Table 1).

Table 1
Differences in Work Engagement Related to Participants’ General Characteristics (N=161)

2. 대상자의 임파워링 리더십, 잡크래프팅과 직무열의의 정도

대상자의 임파워링 리더십은 5점 만점에 평균 3.76±0.74점으로 나타났다. 잡크래프팅은 하위영역별로 업무크래프팅 3.42±0.59점, 관계크래프팅 3.82±0.63점, 인지크래프팅 3.78±0.73점이었다. 직무열의 정도는 2.94±0.66점으로 나타났다(Table 2).

Table 2
Level of Empowering Leadership, Job Crafting, and Work Engagement (N=161)

3. 대상자의 임파워링 리더십, 잡크래프팅과 직무열의 간의 상관관계

대상자의 직무열의와 임파워링 리더십(r=.35, p<.001), 업무크래프팅(r=.44, p<.001), 관계크래프팅(r=.33, p<.001)과 인지크래프팅(r=.43, p<.001)은 모두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임파워링 리더십과 잡크래프팅의 관계에서는 업무크래프팅(r=.44, p<.001), 관계크래프팅(r=.38, p<.001)과 인지크래프팅(r=.36, p<.001)은 모두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Table 3).

Table 3
Correlation Relationship of Empowering Leadership, Job Crafting, and Work Engagement (N=161)

4. 대상자가 인식한 관리자의 임파워링 리더십과 직무열의의 관계에서 잡크래프팅의 매개효과

변수들의 왜도는 -.12에서 .22의 분포를 보였으며, 첨도는 -.74에서 -.02의 분포를 보여 왜도와 첨도의 절댓값이 정규분포 기준을 충족하였다. 연구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33에서 .68 수준에서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중공선성 가능성 여부를 확인한 결과 분산팽창인자(VIF)는 1.32~2.20, 공차한계(tolerance)는 .45~.75로 나타나 일반적인 다중공선성 판단 기준인 공차한계 0.1이상, 분산팽창지수 10 이하를 만족하여 다중공선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었다. 오차항의 독립성 지표인 Durbin-Watson 통계량이 2.15로 2에 가까워 자기상관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관리자의 임파워링 리더십과 직무열의의 관계에서 잡크래프팅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서 Hayes [23]의 PROCESS Macro의 4번 모형을 이용하였다. 부트스래핑 결과는 10,000번으로 지정한 결과는 Table 4에 각 경로별 경로계수를 직접과 간접효과로 구분하여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 우선, 직접효과 분석에서 독립변수인 관리자의 임파워링 리더십과 매개변수인 잡크래프팅의 하위영역 간의 관계에서 관리자의 임파워링 리더십은 업무크래프팅(β=.38, p<.001), 관계크래프팅(β=.37,p<.001)과 인지크래프팅(β=.03, p<.001)에 정적인 직접효과를 미쳤다. 그 다음 단계로 독립변수인 관리자의 임파워링 리더십과 매개변수인 잡크래프팅이 종속변수인 직무열의에 미치는 영향에서는 직무열의에 대해서 관리자의 임파워링 리더십(β=.15, p=.051)과 관계크래프팅(β=-.01, p=.906)은 직접효과가 없었으나, 업무크래프팅(β=.24, p=.005)과 인지크래프팅(β=.26, p=.013)은 정적인 직접효과가 있었다(Table 4). 간접효과의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해 부트스트랩 표본 10,000개를 추출하여 95% 신뢰구간에서 0을 포함하지 않아야 유의한 것으로 해석한다. 관리자의 임파워링 리더십은 업무크래프팅(effect=.10, 95% CI [.03, .19])과 인지크래프팅(effect=.07, 95% CI [.00, .17])을 매개로하여 직무열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관계크래프팅의 매개효과는 확인되지 않았다(effect=-.00, 95% CI [-.07, .06]). 즉, 간호사가 인식한 관리자의 임파워링 리더십과 직무열의의 관계에서 업무크래프팅과 인지크래프팅의 매개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Table 4)(Figure 1).

Figure 1
Mediating effects of job crafting in the relationship between empowering leadership and work engagement.
ab=Indirect effect of task job crafting in the relationship between empowering leadership and work engagement; cd=Indirect effect of relational job crafting in the relationship between empowering leadership and work engagement; ef=Indirect effect of cognitive job crafting in the relationship between empowering leadership and work engagement; 95% CI=95% Confidence Interval.

Table 4
Direct Effects of Job Crafting in the Relationship between Empowering Leadership and Work Engagement

논의

본 연구에서는 임상간호사가 인식하는 관리자의 임파워먼트 리더십, 잡크래프팅과 직무열의의 관계를 확인하고 관리자의 임파워먼트 리더십과 직무열의의 관계에서 잡크래프팅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가 인식하는 관리자의 임파워먼트 리더십 정도는 3.76점으로 중등도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본 연구의 대상자들은 자신들의 관리자가 구체적인 임파워먼트 행위 즉, 리더 자신의 일에 솔선수범하고, 간호부서의 중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구성원들의 안녕에 관심을 갖고, 훈련 시키고 도와주어 스스로 독립할 수 있도록 코칭해 주며, 의사결정에 참여하도록 도와주어 간호사 자신들의 내재적 동기부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8]고 인식하는 정도가 중등도보다 높음을 알 수 있었다. 국내 간호사 대상의 선행연구에서는 본 연구대상자보다 높은 임파워링 리더십을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24], 국외 포르투갈 간호사 연구[18]에서는 본 연구결과보다 더 낮은 점수를 나타내고 있어 조직이나 국가 간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조직이나 국가 간 비교연구도 중요하지만, 해당 간호조직에서 임파워링 리더십의 정도를 분석하고 임파워링 리더십의 구성요소를 고려한 인적자원 훈련 프로그램의 필요성에 대한 공유가치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 간호사의 잡크래프팅 정도는 하위영역별로 관계크래프팅의 점수가 가장 높았으며, 인지크래프팅과 업무크래프팅의 순서로 나타났다. 본 연구대상자의 간호사는 본인의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업무의 내용, 범위와 업무량을 조절하는 활동보다는 업무의 관계를 조정하고 업무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전환하는 일련의 변화 활동을[12] 더 많이 수행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8개 의료기관의 간호사 596명을 대상으로 잡크래프팅과 직무효과를 살펴본 Hyun [16]의 연구에서 인지크래프팅, 관계크래프팅과 업무크래프팅의 순서로 높게 나타난 것과 유사하였다. 잡크래프팅의 하위 영역 중 상대적으로 낮은 정도를 보인 업무크래프팅의 경우 간호사가 자신의 직무를 변화될 수 있는 긍정적인 관점으로 바라보고 자신의 능력과 욕구에 맞추어 업무내용, 범위와 절차 등을 개선하는 일련의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격려하는 지지적 체제를 조성하여 증진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분석된다.

본 연구대상자의 직무열의 정도는 2.94점으로 나타났는데, 그들은 업무에 대한 활력을 갖고 일에 대해 헌신하며 몰두하는 경향[6]이 중등도 정도임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임상간호사 155명을 대상으로 한 Heo와 Lee [25]의 연구에서 2.97점으로 나타난 것과 유사하였다. 일부 선행연구[26]는 평균 임상경력이 9.1년인 간호사를 대상으로 평균경력이 높은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들보다 직무열의가 더 높게 나타나 임상경력과의 관련성을 제시하였다. 임상경력이 상대적으로 적은 집단의 경우 정신적 부담감이 높아 직무열의를 낮추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직무열의의 차이가 없었기 때문에 직무열의에 영향 미치는 일반적 특성 탐색에 대한 반복 연구와, 직무특성과 부담감외의 다른 심리적 특성을 함께 고려한 연구도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대상자가 인식하는 관리자의 임파워링 리더십, 잡크래프팅과 직무열의 간에 모두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우선, 간호사가 관리자의 임파워링 리더십이 잘 발휘된다고 인식하는 것은 직무열의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를 찾아보기 힘들어 대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임파워링 리더십과 직무열의의 관계를 탐색한 Ye, Chi와 Chin [10]의 결과와 비교하였을 때 사무직 종사자도 자신들의 상사가 임파워링 리더십을 잘 발휘할수록 직무열의가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되어 본 연구결과를 지지하였다. 둘째, 잡크래프팅도 직무열의와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는데, 본 연구대상자인 간호사들이 잡크래프팅을 잘 할수록 직무열의가 높아짐을 알 수 있었다. Kang과 Cho [27]도 아동간호사를 중심으로 직무열의 구조모형을 구축하면서 구성원들이 잡크래프팅을 할수록 직무열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외국의 경우에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간호사의 직무열의와 잡크래프팅의 관련성을 탐색한 Baghdadi, Aliem과 Alsayed [14]는 간호사들의 잡크래프팅이 높을수록 직무열의가 높아졌다고 보고하여 본 연구결과를 지지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대상자가 인식한 관리자의 임파워링 리더십과 잡크래프팅의 관계는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잡크래프팅의 세 개 하위영역인 업무크래프팅, 인지크래프팅과 관계크래프팅 모두에게 직접 효과를 나타냈다. 선행연구[14, 15]에서도 임파워링 리더십은 구성원들의 주도적인 행위를 증가시켜 잡크래프팅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었다. 그러므로 간호사의 직무열의를 높이기 위해서는 관리자의 임파워링 리더십과 잡크래프팅과의 긍정적인 관계를 고려하여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 간호사들이 인식하는 관리자의 임파워링 리더십은 간호사들의 잡크래프팅 개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임파워링을 제공하는 리더들은 간호사들의 잡크래프팅의 모든 하위영역에 직접 영향을 미쳤고, 그 중 업무와 인지크래프팅은 임파워링 리더십과 직무열의 간의 관계에서 매개효과를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임파워링 리더섭과 잡크래프팅의 관계에서 본 연구결과를 지지해 줄 수 있는 선행연구로 Esteves와 Pereira Lopes [18]는 임파워링 리더십에 포함된 코칭 특성으로 인해서, 구성원 개인의 발전을 격려하고 관심을 갖고, 그들이 업무와 관련하여 피드백을 요청할 때 그것을 해결해 주는 임파워링 리더십은 간호사들이 사회적 자원을 증가시키고 도전적인 업무를 시도하는 잡크래프팅을 개발시킬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또한 Thun과 Bakker [17]의 연구에서도 임파워링 리더십은 간호사들의 잡크래프팅을 예측하는 강력한 요인이었으며, 특히, 임파워링 리더십은 간호사들의 구조적 자원과 사회적 자원을 증가시키고 도전적인 요구를 증가시키는 잡크래프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하여 본 연구결과와 같은 맥락을 보였다. 이처럼 임파워링 리더십의 간호리더는 간호사들이 개인적 차원에서 자신의 업무에서의 변화를 꾀하려는 마음을 갖도록 동기부여하는 요인임을 확인하였다. 그런데 일부 선행연구에서는 동기부여된 간호사들이 잡크래프팅 전략을 사용하는 데에 개별적인 욕구가 영향을 미침을 지적하면서 능숙함, 친밀감과 자율성 같은 간호사들의 개별화된 욕구는 잡크래프팅 전략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하였다. 능숙함의 욕구는 기술적 변화를 꾀하려고 할 것이며, 자율성의 욕구의 간호사는 업무크래프팅을, 친밀감의 욕구가 있는 간호사들은 관계크래프팅을 전략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보고하였다[28].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 확인된 간호사의 잡크래프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간호리더의 임파워링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결과를 인적자원 관리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추후에 실제 리더와 간호사 사이에 임파워링 리더십이 작용하여 잡크래프팅을 실행하도록 하는 기전에 대해서 간호사의 개별화된 욕구가 어떤 작용을 하는지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 다음으로 본 연구에서 간호사의 잡크래프팅은 직무열의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이었으며, 선행연구에서도 잡크래프팅의 수준이 높다는 것은 그들의 능력과 욕구에 맞게 자신의 직무자원과 요구를 주도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어서 그 결과 직무수행과 직무열의를 개선시키게 된다고 하였다[14, 15, 27]. 본 연구에서는 특히, 업무크래프팅과 인지크래프팅은 직무열의에 직접적으로 작용하기도 하고, 임파워링 리더십과 직무열의 관계에서 매개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관계크래프팅은 직무열의에 직접효과를 보이지 않았고, 매개효과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간호사들이 자신의 업무에 대해 의미를 찾고 간호수행의 가치와 정체성을 부여하고, 업무의 내용, 양과 범위들을 스스로 변화시키는 활동은 직무열의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간호사들이 구성원들과의 관계를 잘 유지하려고 하는 활동은 직무열의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와 같은 결과는 직무의 구조적 자원과 사회적 자원의 증가로 잡크래프팅을 할 때 직무열의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난 선행연구들[14, 15, 29]과는 차이가 있는 것이었다. 선행연구들에서는 직무요구와 자원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된 잡크래프팅 도구를 사용하고 있어 인지크래프팅에 관한 영역을 포함하고 있지 않아서 본 연구결과에서 나타난 인지크래프팅의 효과를 비교할 수 없었다. 본 연구와 같은 도구를 사용한 Hyun [16]의 연구에서는 업무크래프팅을 제외한 인지와 관계크래프팅이 조직몰입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확인되어 잡크래프팅의 하위영역들의 조직효과에 대한 영향은 일관되지 않았다. 또한 잡크래프팅은 직무열의의 높고 낮음에 따라 조절되기도 하여 직무열의가 높을 경우 직무자원을 증가시키려는 잡크래프팅이 활성화되어 조직성과를 유도한다는 직무열의의 잡크래프팅에 대한 조절작용에 대한 선행연구[30]도 있어 잡크래프팅과 직무열의의 관계에 대한 관계를 탐색하는 반복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결과 간호사가 인식하는 관리자의 임파워링 리더십은 업무와 인지크래프팅을 통해 직무열의에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었다. 이를 토대로 간호조직 차원에서는 간호 관리자들이 솔선수범, 참여적 의사결정, 코칭, 관심표현과 정보공유의 속성을 가진 임파워링 리더십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발현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잡크래프팅의 하위 영역이 유기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간호사 개인 차원의 잡크래프팅 정도를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을 개선 시킬 수 있는 잡크래프팅 역량 증진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활성화된 관리자의 임파워링 리더십을 활용하여 간호사의 잡프래프팅을 개발하고 강화시킬 수 있는 전략은 궁극적으로 간호사의 직무열의를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결과의 중요한 의의는 잡크래프팅의 선행요인이었던 사회적 지지 차원[16] 중 간호 관리자의 임파워링 리더십의 효과를 확인하였다는 점이다. 아직까지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관리자의 임파워링 리더십과 잡크래프팅과의 관계를 탐색한 연구가 많지 않기 때문에 추후 반복하고 확대 적용하는 연구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를 둔다. 또한 병원과 간호관리자는 간호사의 잡크래프팅을 유도하기 위해 관리자의 임파워링 리더십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간호사의 직무열의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관리자의 임파워링 리더십과 잡크래프팅에 대한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음을 본 연구결과가 제시하였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본 연구결과는 일개 종합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결과이므로 연구결과를 일반화 하는데 제한점이 있을 수 있다. 또한 잡크래프팅 모델에서 제시하고 있는 선행요인으로 개인특성을 함께 고려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추후 연구를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결론

본 연구는 간호사가 인식한 관리자의 임파워링 리더십과 잡크패프팅이 직무열의에 미치는 영향과 잡크래프팅의 매개작용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간호사의 직무열의에 영향 미치는 변인으로 임파워링 리더십의 효과를 확인하고 실무적으로 간호사의 직무열의를 높이기 위해서는 관리자의 임파워링 리더십을 통한 간호사의 잡크래프팅 활성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함을 제시하였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즉, 간호사의 직무열의를 높이기 위해서는 간호사가 관리자의 임파워링 리더십을 인식할 수 있도록 조직차원의 개선이 필요하며, 간호사가 스스로 직무를 변화시키는 일련의 활동과정이 나타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전략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추후 관리자의 임파워링 리더십과 함께 잡크래프팅에 대한 선행요인으로 개인적 특성을 포함하는 연구가 필요하며, 잡크래프팅의 하위 영역별 직무열의에 대한 영향력을 다양한 간호조직에서 반복하여 확인할 것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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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fect of Empowering Leadership on Work Engagement and the Mediating Effect of Job Crafting among Clinical Nurses
J Korean Acad Nurs Adm. 2023;29(1):22-31.   Published online January 3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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